일본, 개인정보보호법·J-SOX법 시행...보안시장 ↑

파수닷컴, 일본 정보보호 전시회 ‘IST 2008’ 참가...日시장확대

DRM 전문기업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고 있는 동경 국제 보안 박람회인 ‘IST 2008’에 참가, 국내 선진 DRM 기술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IST 2008’은 일본 최대의 정보보호 전시회로 엔이씨, 히다치, 후지제록스, 소프트뱅크, 트렌드마이크로, 체크포인트 등 일본 내 주요 정보보호업체 및 대형 글로벌 보안업체 30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파수닷컴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단독부스로 참가하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DRM 솔루션의 일본 버전인 ‘Fasoo Enterprise DRM Suite’를 선보였다.

‘Fasoo Enterprise DRM Suite’는 유망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수출 경험이 풍부한 선도기업의 품질 관리기법과 현지화 경험을 활용하여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2007년 정보통신부(현 지식경제부 담당) 산하 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추진한 ‘소프트웨어 수출멘토링 지원사업’에 컨소시엄의 형태로 공동 참가한 LG히다치와 함께 이미 현지화 및 품질검증이 완료된 제품이며, 이미 히다찌건기 등의 일본 유수 고객사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파수닷컴 전시부스에는 일본 파트너사인 LG히다치와 루스정보통신도 참가하여 각각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력하고 있는 파수 DRM 솔루션 홍보, 실제 구축사례 소개, 도입전략 컨설팅 등을 함께 소개하며 역동적인 현지 채널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내부자에 의한 핵심 정보 유출사고 방지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근원적인 해답으로 주목 받고 있는 DRM 솔루션에 대하여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과 호응이 대단했으며, 이에 세계 최초 DRM 솔루션 상용화를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파수닷컴 부스에는 ‘Fasoo Enterprise DRM Suite’ 데모 참관 및 제품 상담을 요청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IST 2008’ 현장에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의 보안 담당자, IT 전문가, 최고 경영진, CIO,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2005년부터 시행중인 개인정보보호법에 이어 금년부터 시행되는 J-SOX법안 등으로 보안 시스템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는 듯 하였으며, 행사 주최측은 3일 행사 기간 동안 총 십만 명이 훌쩍 넘는 역대 최고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수닷컴 DRM 사업본부를 맡아 현지 전시 부스를 총괄하고 있는 백성주 전무는 “이번 ‘IST 2008’ 단독부스 참가를 시작으로 이미 안정적으로 진입해 있는 일본 시장 기반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 백 전무는 “파수닷컴은 2008년을 글로벌 비즈니스 원년으로 삼고 올 초 두바이를 시작으로 미국, 태국, 일본 등, 중요한 해외 콘텐츠 관리 및 보안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함으로써, 해외 노출 범위 확대를 통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한 차원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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