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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극복에도 정보보호 기술 큰 힘”
  |  입력 : 2020-07-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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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서 사이버공간의 안전 강조

[보안뉴스 권 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최근 비대면 사회의 도래로 ‘사이버공간’의 안전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대독한 제9회 정보보호의 날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보보호를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정보보호의 공로로 수상하시는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는 ‘사이버 보안’의 힘으로 정보통신 강국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벤처기업인들의 열정으로 개발된 보안프로그램은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의 인터넷 이용률을 유지하는 바탕이 되었고, 국민들의 관심과 민관의 협력으로 기술 개발과 정보보호 산업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정보보호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진단키트 개발기업에 대한 해킹 시도를 방어함으로써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지켜낼 수 있었으며, 역학조사 과정에 보안기술이 활용되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 극복에도 정보보호 기술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원격근무가 활성화되고, 수백만 학생들이 동시에 접속하는 온라인 개학을 성공적으로 실시할 수 있었던 것도 든든한 사이버 보안망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해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산업 육성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롭고 튼튼한 사이버보안체계의 마련을 위해 ‘K-사이버방역’ 체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 258억 원의 추경예산을 반영함으로써 사이버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보안기술 및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도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차세대 보안 신기술 개발, 규제완화, 전문인력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국내 정보보호 시장을 20조 원으로 확대하고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사이버공간은 제4의 영토라는 인식 하에 오늘 ‘정보보호의 날’이 우리 국민, 기업 모두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우리 국민의 삶, 기업의 자산, 국가 인프라가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돕겠다”고 다짐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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