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6일 기업들의 RFID(무선인식) 도입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외 RFID 도입 사례를 분석해 작성한 가이드라인을 2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하는 가이드라인은 자동차, 식품, 유통, 물류, 가전, 섬유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지경부는 “그간 기업들이 차세대 자동인식 기술로서 RFID를 주목해 왔지만, 장비선택과 설치 운영 방법에 대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평가하며 “가이드라인은 △RFID 시스템 개요 △RFID 시스템 구성·선정 △업종별 특징 및 RFID 도입 동향 △단계별 RFID 도입 방법 △체크리스트 및 유의사항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돼 기업들의 체계적인 도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경부는 가이드라인이 국내외 선도 기업들의 실제 도입 노하우를 분석하여 사례 위주로 전달하고 있어, RFID 후발 기업의 관련 비용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가이드라인 발표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지경부는 이 자리에서 RFID/USN 확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가이드라인 개발·보완 방향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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