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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인천국제공항, 화재 및 전산 장애에도 “이상무”
  |  입력 : 2019-06-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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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의 위기대응 훈련 실시 현장을 찾아서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실시한 전사적 위기대응훈련 및 2019년 을지태극연습 현장을 찾았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내 열차 화재와 수하물처리시설 장애상황을 가정한 전사적 위기대응훈련을 진행했고,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테러·폭파 위협 등 항공기 보안사고에 대비해 항공기를 안전하게 격리하기 위한 장소)에서 활주로 긴급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전사적 위기대응훈련은 수하물 처리시설 전산 시스템 장애 발생과 공항 내 셔틀트레인 화재 발생 등 공항 핵심시설의 비정상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사는 공항 혼잡 및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시간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국토교통부(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대응태세를 확인했다. 공사는 가상 시나리오 및 공항운영 매뉴얼을 바탕으로 ①비상대책본부(AEMC) 운영을 통한 상황통제 및 초기대응 ②화재진압 및 가상승객 대피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기관별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수하물 처리시설 시스템 복구 훈련은 제1여객터미널 내 수하물운영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공항운영의 핵심설비인 수하물처리시설의 서버 장애를 가정한 후 공사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①상황보고 ②수하물 수동처리 ③긴급라인 운영 등 초기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시스템 복구를 통한 위기상황 종료 및 수하물 처리시설 정상화 과정을 연습했다.

공항 내 무인열차 화재 대응훈련은 제1여객터미널 내 셔틀트레인 관제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셔틀트레인(IAT : Intra Airport Transit)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제2여객터미널 간 여객을 실어 나르는 무인열차를 가리킨다.

공사는 탑승동에서 제2여객터미널로 이동하는 무인열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①상황보고 ②화재진압 및 가상승객 대피 등 초기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대기열차 투입을 통한 위기상황종료 및 운영 정상화 과정을 훈련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또한, 수하물 장애, 열차 화재 등 비정상 상황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통합운영센터(IOC : Integrated Operation Center)에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AEMC : Airport Emergency Management Center)를 구성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공사는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사적 비상상황 발생에 따른 위기대응체계와 복구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확인함으로써 무결점 공항운영을 위한 위기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이 훈련에 앞서 인천공항 모형항공기 소방훈련장에서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종합 훈련도 진행했다. 인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가 여객터미널 주기장으로 이동 중 랜딩기어 브레이크 파열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과 승객구조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한 것이다. 공사는 매년 263회, 총 2,830명이 참여하는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이를 통해 항공기 조종 장치 및 랜딩기어 이상, 낙뢰·저시정에 따른 악기상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진화재 비상대피·활주로 긴급복구 훈련
또한, 인천공항공사 건물 내부 및 야외 교육장에서 지진화재 비상대피 훈련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및 인천공항 소방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공사 건물에서 지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①골든타임 내 상황전파 ②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③임직원 대피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화재와 지진 등 비상상황 발생시 임직원들의 초기 대응역량을 제고했다.

이와 함게 무결점 공항운영을 위한 위기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주로 긴급복구 훈련이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실시됐다. 격리주기장은 테러·폭파위협 등 항공기 보안사고에 대비해 항공기를 안전하게 격리하기 위한 장소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 훈련은 항공기 이착륙 시설인 활주로가 파괴돼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에 대비해 비상상황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핵심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초기대응 체계와 시설 복구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국가기반시설의 안전과 보안이 강조되는 가운데 공항의 핵심시설인 활주로 파괴 시 신속한 초동대응 및 복구 역량 확보가 중요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이 훈련에는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하고, 폭파구복구팀과 폭발물 및 생화학처리요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활주로에 대형 폭파구가 생긴 상황을 가정하고 특수요원의 폭발물 및 생화학 물질처리와 소방대의 화재진압을 통해 초기 상황 진압을 선보였다. 이후 폭파구복구팀이 특수자재인 B.D.R(Bomb Damage Repair) 키트를 이용해 폭파구를 복구해 최단 시간 내 비상활주로를 확보하는 훈련이 이어졌다.

B.D.R 키트는 조립식 고강도 특수합금철판으로, 활주로가 파괴돼 폭파구가 발생한 경우 간단한 조립만으로 최대 388㎡(16.4×23.6m)의 폭파구를 4시간 이내에 신속히 복구할 수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내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 내 초기대응역량과 기관별 협조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 아래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비상상황에 완벽히 대응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찾으시는 여객들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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