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의와 안전 최우선한 IoT 디지털 도어락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IoT(Internet of Things). 최근 IT를 넘어 산업전반의 이슈로 떠오른 IoT는 보안산업에도 조금씩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통신사가 홈시큐리티를 IoT 서비스의 핵심으로 추진하고, 그 중심에 홈CCTV가 자리를 잡으면서, 이제 IoT는 보안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도어락도 이러한 IoT 기반의 홈시큐리티에서 한 몫하고 있다. 문만 자동으로 열어주는 방식에서 기존 출입통제 시스템이 하던 출입통제 내역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통신을 통해 문도 열어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 달 직접 써보니에서 만난 제품은 IoT 디지털 도어락을 표방하는 삼성SDS ‘PUSH PULL 9 Series, SHP-DP920’이다. 삼성SDS 디지털 도어락 제품군 최고 버전인 9시리즈는 디지털 도어락이 갖출 수 있는 최상의 기능을 한 몸에 갖춘 제품이다.
전문가의 손길 필요한 주키 시공
삼성SDS PUSH PULL 9 Series, SHP-DP920을 체험하기 위해 삼성SDS 서비스를 받았다. SHP-DP920은 주키이기 때문에 기존 주키를 사용하지 않았던 집에서는 별도의 타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은 필수다.
디지털 도어락은 타공 규격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어떠한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해도 타공 구멍만 있다면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타공을 위한 ‘시공지’가 제공되기 때문에 장비만 있다면 작업도 그리 어렵지 않다. 물론, 어렵지 않아 보이는 것도 다 시공자의 노하우와 경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타공을 완료한 후, SHP-DP920을 장착하고 내부 배선을 연결한 후 조립을 마쳤다. 삼성SDS의 디지털 도어락은 양방향 래치 모티스를 적용해 별도의 좌·우수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설치가 편하고 빠르다.
역시, 전문가가 작업한 것 답게 작업 시간은 물론, 작업 후의 결과물도 깔끔했다. 예전 셀프 시공이 가능했던 제품을 리뷰했을 때, 제품을 설치한 시간의 반도 안되는 시간 안에 시공이 끝난 것은 물론, 시공 후 완벽하게 문이 닫히는 것이라는 지, 문의 뒤틀림이 없어졌다는 지, 하는 것들 말이다.
구성원별 출입이력 확인 가능
SHP-DP920은 IoT 디지털 도어락답게 통신망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에서 제공하는 ‘sHome Doorlock’ 앱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출입 내역을 제공하는 것. 또한 최대 30건까지 구성원별 출입이력을 조회 및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이 안전하게 귀가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하면 간편하게 문을 열 수 있다.
SHP-DP920은 스마트폰, 지문인식, 카드/키태그 비상키 등 총 5개의 방법으로 문을 열 수 있다. 9시리즈에서만 제공하는 지문인식은 최대 100개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여러 손가락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카드/키태그의 경우 최대 20개를 저장할 수 있으며, ‘SO 14443 타입 A’를 지원한다. 단, 카드/키태그는 반드시 사용할 카드/키태그를 한 번에 모두 등록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즉, 기본 2개를 사용하다 1개를 추가할 경우, 3개를 다시 한 번에 등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새로 카드/키태그를 등록할 경우 앞서 등록한 카드/키태그가 등록이 취소되기 때문이다. 비밀번호의 경우 4자리에서 최대 12자리의 숫자를 등록할 수 있으며, 단 1개만 등록이 가능하다. 마지막 비상키는 건전지가 바닥나서 동작하지 않거나 회로 이상 등 기기 고장 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물리 비상키다.
Push & Pull로 편의와 안전 다 잡았다
삼성SDS의 디지털 도어락 SHP-DP920은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많은 제품이다. 우선, 자사 특유의 ‘Push & Pull’ 방식으로 문을 열기위해 두 번의 움직임이 아닌 한 번의 움직임만 하도록 했다.
즉, 나갈 때는 손잡이를 밀기만 하면 문이 열리며, 들어올 때는 문을 열고난 후 손잡이를 당기기만 하면 문이 열린다. 특히 손에 짐이 많을 경우 매우 편리하다. 무엇보다 별도의 열림 버튼이 없기 때문에 우유투입구 등을 통해 철사 등을 밀어 넣어 문을 여는 범죄를 애초에 차단했다는 것이 삼성SDS 디지털 도어락의 장점이다.
그리고 이중 보안모드를 통해 모든 번호에 지문 등 사용 흔적이 남도록 했다. 비밀번호를 이용해 문을 열 경우 사용 흔적이 있는 번호로 비밀번호를 유추할 것을 막기 위해 먼저 랜덤한 2개의 번호를 누르도록 한 것. 또, 번호키와 지문인식을 동시에 사용하도록 하는 이중 인증모드도 있어 보안성을 한 층 강화했다.
이밖에도 SHP-DP920은 다양한 보안/편의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화재 등으로 70도 이상의 열이 감지되면 알람과 함께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정상으로 작동하는 ‘화재감지 기능’이나, 내부 ‘안심’버튼을 누르면 외부에서는 디지털 도어락을 동작할 수 없는 ‘안심기능’과 반대로 식구들이 모두 외출했을 때 ‘방범기능’을 활성화하면 내부에서 문을 열었을 때 비상음이 울리는 것도 특징이다.
SHP-DP920 제원
정격 전압 AA형 알카라인 1.5V 건전지(LR6) 8개(6V)
비상 전원 9V 건전지(6LF22) 1개
작동 방식 전자제어방식(비밀번호, 지문, 카드, 키태그, 블루투스), 비상키
무게 4.1kg(실외측과 실내측 포함)
제품 크기 실외측 87.5(W)×391.8(H)×64.5(D)mm
(손잡이 포함) 실내측 88.5(W)×357.6(H)×69.3(D)mm
[글 사진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3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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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어락도 이러한 IoT 기반의 홈시큐리티에서 한 몫하고 있다. 문만 자동으로 열어주는 방식에서 기존 출입통제 시스템이 하던 출입통제 내역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통신을 통해 문도 열어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 달 직접 써보니에서 만난 제품은 IoT 디지털 도어락을 표방하는 삼성SDS ‘PUSH PULL 9 Series, SHP-DP920’이다. 삼성SDS 디지털 도어락 제품군 최고 버전인 9시리즈는 디지털 도어락이 갖출 수 있는 최상의 기능을 한 몸에 갖춘 제품이다.
전문가의 손길 필요한 주키 시공
삼성SDS PUSH PULL 9 Series, SHP-DP920을 체험하기 위해 삼성SDS 서비스를 받았다. SHP-DP920은 주키이기 때문에 기존 주키를 사용하지 않았던 집에서는 별도의 타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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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공을 완료한 후, SHP-DP920을 장착하고 내부 배선을 연결한 후 조립을 마쳤다. 삼성SDS의 디지털 도어락은 양방향 래치 모티스를 적용해 별도의 좌·우수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설치가 편하고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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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별 출입이력 확인 가능
SHP-DP920은 IoT 디지털 도어락답게 통신망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에서 제공하는 ‘sHome Doorlock’ 앱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출입 내역을 제공하는 것. 또한 최대 30건까지 구성원별 출입이력을 조회 및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이 안전하게 귀가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하면 간편하게 문을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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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P-DP920은 스마트폰, 지문인식, 카드/키태그 비상키 등 총 5개의 방법으로 문을 열 수 있다. 9시리즈에서만 제공하는 지문인식은 최대 100개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여러 손가락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카드/키태그의 경우 최대 20개를 저장할 수 있으며, ‘SO 14443 타입 A’를 지원한다. 단, 카드/키태그는 반드시 사용할 카드/키태그를 한 번에 모두 등록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즉, 기본 2개를 사용하다 1개를 추가할 경우, 3개를 다시 한 번에 등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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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새로 카드/키태그를 등록할 경우 앞서 등록한 카드/키태그가 등록이 취소되기 때문이다. 비밀번호의 경우 4자리에서 최대 12자리의 숫자를 등록할 수 있으며, 단 1개만 등록이 가능하다. 마지막 비상키는 건전지가 바닥나서 동작하지 않거나 회로 이상 등 기기 고장 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물리 비상키다.
Push & Pull로 편의와 안전 다 잡았다
삼성SDS의 디지털 도어락 SHP-DP920은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많은 제품이다. 우선, 자사 특유의 ‘Push & Pull’ 방식으로 문을 열기위해 두 번의 움직임이 아닌 한 번의 움직임만 하도록 했다.
즉, 나갈 때는 손잡이를 밀기만 하면 문이 열리며, 들어올 때는 문을 열고난 후 손잡이를 당기기만 하면 문이 열린다. 특히 손에 짐이 많을 경우 매우 편리하다. 무엇보다 별도의 열림 버튼이 없기 때문에 우유투입구 등을 통해 철사 등을 밀어 넣어 문을 여는 범죄를 애초에 차단했다는 것이 삼성SDS 디지털 도어락의 장점이다.
그리고 이중 보안모드를 통해 모든 번호에 지문 등 사용 흔적이 남도록 했다. 비밀번호를 이용해 문을 열 경우 사용 흔적이 있는 번호로 비밀번호를 유추할 것을 막기 위해 먼저 랜덤한 2개의 번호를 누르도록 한 것. 또, 번호키와 지문인식을 동시에 사용하도록 하는 이중 인증모드도 있어 보안성을 한 층 강화했다.
이밖에도 SHP-DP920은 다양한 보안/편의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화재 등으로 70도 이상의 열이 감지되면 알람과 함께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정상으로 작동하는 ‘화재감지 기능’이나, 내부 ‘안심’버튼을 누르면 외부에서는 디지털 도어락을 동작할 수 없는 ‘안심기능’과 반대로 식구들이 모두 외출했을 때 ‘방범기능’을 활성화하면 내부에서 문을 열었을 때 비상음이 울리는 것도 특징이다.
SHP-DP920 제원
정격 전압 AA형 알카라인 1.5V 건전지(LR6) 8개(6V)
비상 전원 9V 건전지(6LF22) 1개
작동 방식 전자제어방식(비밀번호, 지문, 카드, 키태그, 블루투스), 비상키
무게 4.1kg(실외측과 실내측 포함)
제품 크기 실외측 87.5(W)×391.8(H)×64.5(D)mm
(손잡이 포함) 실내측 88.5(W)×357.6(H)×69.3(D)mm
[글 사진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3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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