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캠, 안전과 재난분야의 새로운 선택지 등장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최근 미국에서 경찰은 물론 교사들도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 일명 ‘바디캠’을 착용한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군산경찰서가 국내 최초로 바디캠을 도입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바디캠은 원래 군인이나 경찰 등이 몸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업무상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영상으로 채집하는 제품이다. 물론 사생활 보호 등의 지적이 있긴 하지만 최근 그 활용성이 커지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디지털 저장장치와 멀티미디어 기기로 유명한 트랜센드에서 보안용 바디캠 ‘DrivePro Body 10’을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에서도 조금씩 시장이 열리고 있다.
트랜센드에서 출시한 ‘DrivePro Body 10’은 앞서 소개한대로 경찰관이나 보안요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바디캠이다.
마치 차량용 블랙박스와 비슷한 이 제품은 옷 등에 부착할 수 있는 강력한 클립과 배터리를 내장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CCTV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바디캠을 리뷰하기 위해 트랜센드코리아부터 리뷰용 제품을 공수 받았다.
참고로 DrivePro Body 10은 아직 국내 출시 전이기 때문에 시큐리티월드의 리뷰가 국내최초라고 할 수 있다.
Full HD 영상 지원하는 바디캠
설레는 마음으로 제품 박스를 개봉하자 흰색의 또 다른 박스가 나온다.
그리고 그 박스 안에는 DrivePro Body 10과 32GB의 트랜센드 마이크로 SD 카드가 담겨 있다. 제품의 내용물은 상당히 단순하다.
본품외에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킷과 설명서 등 종이가 전부다.
다만 기자가 받은 제품은 리뷰용 제품이기 때문에 실제 판매하는 제품의 구성품은 다를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무광 검정색의 DrivePro Body 10은 생각보다는 묵직하다. 이는 휴대용 제품의 특성상 배터리가 내장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품 소개서에 따르면 DrivePro Body 10은 3시간 30분 동안 촬영할 수 있으며, 방수는 물론 충격방지 기능까지 지원한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DrivePro Body 10은 진한 무광 검정색과 적당한 무게감으로 탄탄한 느낌과 전문 장비다운 포스를 풍긴다.
제품 전면을 보면 1080P의 Full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조리개 F2.8의 렌즈와 4개의 LED가 보이며, 렌즈 좌측에는 카메라의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LED 램프를, 우측에는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마이크를 확인할 수 있다.
동작버튼 역시 단순한데, 전원을 키면 바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전원 버튼과 촬영도중 스냅샷을 찍을 수 있는 버튼 등 딱 2가지 버튼만 있다.
이밖에 제품의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상단 LED 램프와 마이크로 SD카드와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하단 단자부가 있다.
제품 뒷면에는 상당히 튼튼해 보이는 고정용 클립이 있어 옷은 물론 가방이나 견장부위 등에 제품을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DrivePro Body 10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파워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비프음과 함께 전원이 들어옴과 동시에 촬영을 시작한다. 또한 촬영 중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사진 촬영 버튼을 눌러 스냅샷을 저장할 수 있다. 스냅샷 촬영시 별도의 촬영음은 나지 않는다.
간단한 동작, 완벽한 기능
테스트를 위해 DrivePro Body 10을 입고 있던 옷에 부착을 해 보았다.
단단한 클립으로 옷에 고정은 잘 됐지만, 옷 자체가 흔들려 제품이 흔들리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때문에 제품을 확실하게 고정시켜 영상을 흔들리지 않게 촬영하려면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옷에 제품을 장착한 뒤 파워 버튼을 약 2~3초간 누르고 있자 삐~ 하는 비프음과 함께 LED에 붉은 빛이 들어오며 촬영이 시작된다. 촬영을 중지할 때 역시 파워버튼을 2~3초간 눌러야 하며, 역시 비프음과 함께 촬영이 중지된다.
간단한 테스트를 거친 후 제품에 포함된 USB 코드를 이용해 컴퓨터에 DrivePro Body 10을 연결했다.
DrivePro Body 10은 별도의 외장형 저장장치로 읽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촬영된 동영상은 MOV 파일로 저장되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동영상 플레이어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트랜센드에서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인 DrivePro Body 툴박스를 사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카메라 설정과 동영상을 관리할 수 있다.
DrivePro Body 10이 촬영한 동영상은 상당히 선명하다. 160도의 광각렌즈와 조리개 F2.8 렌즈는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긴급한 상황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냅샷 기능도 내장됐다.
또한, 빛 한 점 없는 어두운 상황에서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적외선 LED나 IPX4의 방수, 미 국방성 드롭 테스트 기준을 충족한 충격방지 재질 등은 사용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준다.
간단하게 사용해 봤지만 DrivePro Body 10은 디자인과 재질 등에서 전문장비다운 포스가 느껴지며, 심플하지만 완벽한 기능으로 어떤 현장에서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준다.
군과 경찰은 물론 민간 경비분야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재난분야에 DrivePro Body 10을 사용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5호 (sw@infothe.com)]
<저작권자 : (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최근 미국에서 경찰은 물론 교사들도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 일명 ‘바디캠’을 착용한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군산경찰서가 국내 최초로 바디캠을 도입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바디캠은 원래 군인이나 경찰 등이 몸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업무상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영상으로 채집하는 제품이다. 물론 사생활 보호 등의 지적이 있긴 하지만 최근 그 활용성이 커지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디지털 저장장치와 멀티미디어 기기로 유명한 트랜센드에서 보안용 바디캠 ‘DrivePro Body 10’을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에서도 조금씩 시장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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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차량용 블랙박스와 비슷한 이 제품은 옷 등에 부착할 수 있는 강력한 클립과 배터리를 내장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CCTV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바디캠을 리뷰하기 위해 트랜센드코리아부터 리뷰용 제품을 공수 받았다.
참고로 DrivePro Body 10은 아직 국내 출시 전이기 때문에 시큐리티월드의 리뷰가 국내최초라고 할 수 있다.
Full HD 영상 지원하는 바디캠
설레는 마음으로 제품 박스를 개봉하자 흰색의 또 다른 박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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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자가 받은 제품은 리뷰용 제품이기 때문에 실제 판매하는 제품의 구성품은 다를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무광 검정색의 DrivePro Body 10은 생각보다는 묵직하다. 이는 휴대용 제품의 특성상 배터리가 내장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품 소개서에 따르면 DrivePro Body 10은 3시간 30분 동안 촬영할 수 있으며, 방수는 물론 충격방지 기능까지 지원한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DrivePro Body 10은 진한 무광 검정색과 적당한 무게감으로 탄탄한 느낌과 전문 장비다운 포스를 풍긴다.
제품 전면을 보면 1080P의 Full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조리개 F2.8의 렌즈와 4개의 LED가 보이며, 렌즈 좌측에는 카메라의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LED 램프를, 우측에는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마이크를 확인할 수 있다.
동작버튼 역시 단순한데, 전원을 키면 바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전원 버튼과 촬영도중 스냅샷을 찍을 수 있는 버튼 등 딱 2가지 버튼만 있다.
이밖에 제품의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상단 LED 램프와 마이크로 SD카드와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하단 단자부가 있다.
제품 뒷면에는 상당히 튼튼해 보이는 고정용 클립이 있어 옷은 물론 가방이나 견장부위 등에 제품을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DrivePro Body 10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파워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비프음과 함께 전원이 들어옴과 동시에 촬영을 시작한다. 또한 촬영 중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사진 촬영 버튼을 눌러 스냅샷을 저장할 수 있다. 스냅샷 촬영시 별도의 촬영음은 나지 않는다.
간단한 동작, 완벽한 기능
테스트를 위해 DrivePro Body 10을 입고 있던 옷에 부착을 해 보았다.
단단한 클립으로 옷에 고정은 잘 됐지만, 옷 자체가 흔들려 제품이 흔들리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때문에 제품을 확실하게 고정시켜 영상을 흔들리지 않게 촬영하려면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옷에 제품을 장착한 뒤 파워 버튼을 약 2~3초간 누르고 있자 삐~ 하는 비프음과 함께 LED에 붉은 빛이 들어오며 촬영이 시작된다. 촬영을 중지할 때 역시 파워버튼을 2~3초간 눌러야 하며, 역시 비프음과 함께 촬영이 중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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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Pro Body 10은 별도의 외장형 저장장치로 읽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촬영된 동영상은 MOV 파일로 저장되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동영상 플레이어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트랜센드에서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인 DrivePro Body 툴박스를 사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카메라 설정과 동영상을 관리할 수 있다.
DrivePro Body 10이 촬영한 동영상은 상당히 선명하다. 160도의 광각렌즈와 조리개 F2.8 렌즈는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긴급한 상황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냅샷 기능도 내장됐다.
또한, 빛 한 점 없는 어두운 상황에서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적외선 LED나 IPX4의 방수, 미 국방성 드롭 테스트 기준을 충족한 충격방지 재질 등은 사용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준다.
간단하게 사용해 봤지만 DrivePro Body 10은 디자인과 재질 등에서 전문장비다운 포스가 느껴지며, 심플하지만 완벽한 기능으로 어떤 현장에서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준다.
군과 경찰은 물론 민간 경비분야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재난분야에 DrivePro Body 10을 사용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5호 (sw@infothe.com)]
<저작권자 : (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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