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물류ㆍ유통 시장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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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이터 V750-BA50D04-KR> ⓒ보안뉴스 |
오므론 주식회사는 지난해 10월 미국형을 시작으로 2006년 12월 일본형 EPC Global Gen2 리더/라이터의 출시에 이어, 한국의 전파법에 대응한 UHF 대역 리더/라이터를 2007년 2월 28일부터 국내에서 출하를 개시한다.
정부는 2004년 2월부터 IT산업의 진전과 국민생활의 편리를 확대하기 위하여 보다 고도의 IT 사회와 서비스를 실현하는 유비쿼터스 사회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06년 2월부터는 보다 많은 RFID 실증 실험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국내의 RFID 시장을 견고하게 성장 시키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부의 8대 신규 서비스에 물류나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의 핵심기술로 RFID가 입지를 굳히고 있어 RFID 시장은 향후에도 순조롭게 성장할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국내 RFID 업계는 UHF 대역 RFID 시장의 성장을 기대하며 미국, 일본과 같이 UHF대역 RFID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맞추어 자동화기기 전문 업체인 일본의 오므론이 한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콘트론을 창구로 하여 국내 RFID 시장에 UHF 대역 리더/라이터를 판매하는 것으로 한국 RFID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가하기로 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오므론은 2004년 3월부터 북미 시장에서의 UHF 대역 리더/라이터의 도입실적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쌓아온 UHF 대역 RFID 기술의 노하우를 이번에 출시하는 한국형 리더/라이터에 적용하였고 그 결과물인 고성능 리더/라이터를 한국의 생산 공장 라인, 물류 창고, 유통 점포 등에 제공하여 한국 고객의 과제 해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므론은 RFID 기기도입 현장 경험을 살려 부품 제조-공급 업자, 라벨 가공업자, 프린터 메이커 등 광범위한 업종, 업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다 사용하기 쉬운 고성능 리더 라이터」를 목표로 국내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하니 향후 국내 RFID 업계의 반응과 시장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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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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