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을 할인판매한다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이트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티켓375'사이트가 사기 사이트로 판명이 났다. 이용자들은 주의하고 피해발생시 해당 기관에 신속하게 연락을 취해줄 것을 관련기관이 당부하고 있다.> ⓒ보안뉴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상품권 할인판매 사이트 티켓375(www.ticket375.com) 쇼핑몰의 신뢰성에 대한 소비자문의가 지속적으로 있어 해당 사이트를 조사해본 결과, 유명백화점 상품권을 40% 초특가에 할인 판매한다는 스팸메일을 발송해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센터 관계자는 “해당사업자에 대한 사업자정보 확인결과 통신판매신고번호와 사업자등록번호는 타인의 정보를 도용해 사용하고 있었다. 또,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협조로 사업장 방문결과 사업장소재지도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도메인 등록일이 2007년 1월 8일 이고, 스팸메일 발송, 공동구매 등으로 20일 이후 일괄 배송 및 현금결제만을 받는 등 사기업체로 판단된다. 특히, 서버를 외국(미국)에 두고 있어 해당 사이트에 주의요청 팝업 공지 등 피해예방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 사이트의 이용을 삼가야 하며 이전에 피해를 당한 소비자가 있다면 센터 홈페이지 상담실 (ecc.seoul.go.kr)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www.ctrc.go.kr)로 신고하면 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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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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