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대회 개최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 확대 운영 예정
[보안뉴스 민세아] 7월 23일 오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대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교육부·미래부·산업부·문체부 장차관이 각 부처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현장성 높은 정책을 입안 및 구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교육부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현’을 위해 정보소양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중등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참석했다.
이날 나승일 차관은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 양성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고하고 정보보호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소프트웨어교육 관련 교육과정 개편 방안으로, 초등학교는 정보관련 교과 내용을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교육 내용으로 개편하고, 중학교는 정보관련 교과 내용 개편 및 정보교과를 소프트웨어교과로 전환, 고등학교에서 정보교과를 심화선택에서 소프트웨어교과 일반선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용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는 2014년 9월부터 초?중?고 학교급별로 코딩교육, 프로그래밍 등 총 6종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도권, 충청, 영남, 호남 전국 4개 권역의 대학 부설로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을 설치·운영해 해커 대응 및 정보보안 우수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한다.
소프트웨어 분야 최초 마이스터고인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가 2015년 3월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교 후에는 중간점검, 컨설팅 등 체계적 성과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고, 시·도교육청,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해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교육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국가·사회적 요구에 대응해 소프트웨어교육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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