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고객정보 보호실태 점검결과 설명...자율개선 촉구
[보안뉴스 김태형] 금융감독원은 25일, 최근 금융여건 변화와 향후 금융감독 방향, 2014년 하반기 검사업무 운영방안, 보험회사의 고객정보 보호실태 점검결과 등을 설명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근 발생한 대형 금융사고와 금융소비자 피해를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서 현행 금융감독시스템의 혁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사전 예방적 현장중심 검사, 검사업무 실효성 제고, 국민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검사 등 금융질서를 바로 세우고 실효성을 높이는 신뢰회복의 검사방안을 설명했다.
또 ‘보험시장 상시감시시스템’에 의한 기획검사 등 2014년 하반기 보험회사 검사업무 운영방안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금감원은 보험민원 감축방안의 진행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보험회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보험업종사자의 보험사기 행위에 대한 행정적 제재와 관련된 개정 보험업법 내용 및 보험회사 내부통제 정비사항을 설명했다.
아울러 보험회사의 고객정보 보호실태 점검결과를 설명하고 우수사례 소개 및 미흡 항목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리고 보험회사의 IT부문 자체점검 활성화, 불시·기동점검을 통한 IT검사 강화 등 IT부문 감독 및 검사업무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험회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반복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자율점검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보험회사의 내부통제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고객정보 관리실태의 미비점을 자체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보험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험회사의 건전경영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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