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IPO Study Visit’ 개최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와 세계지식재산기구(사무총장 Francis Gurry)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WIPO Study Visit to the Korea Copyright Commission 2013’ 행사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저작권위원회 교육연수원에서 4일간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 행사는 개도국 저작권 환경 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출연한 신탁기금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금번 행사에는 남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4개 대륙을 아우르는 12개 국가의 12명의 저작권 담당 고위정책 결정자들이 참여한다.
4일간 지속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저작권의 국제법률 구조, 한국의 저작권 집중관리 체계, 저작권 기술과 수사 소개, 저작권 등록과 분쟁조정 등 우리나라가 저작권법과 제도를 선진국형으로 전환시켜 온 경험들에 대한 강의와 저작권 유관기관 등의 방문연수로 구성된다.
또한, 12개 국가의 저작권 분야의 구체적인 현실을 공유하고 각국의 문화 경쟁력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저작권 정책방향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 유병한 위원장은 “저작권 산업이 21세기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이며 저작물의 유통플랫폼의 급진적인 변화로 인한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와 참가한 12개국 대표들의 지식과 경험이 공유될 것”을 당부하였다.
향후,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세계지식재산기구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개발도상국가의 저작권 정책담당자에 대한 저작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국가와의 법제도 격차를 줄여나감으로써 세계 시장에서의 국내 콘텐츠 보호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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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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