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정규문] 가상화와 클라우드 부문의 전세계 리더인 VMware는 지난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VMworld 2013’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관리 솔루션과 새로운 모바일 분야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직원에 대한 지원을 한층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VMware는 ‘Desktop as a Service’, VMware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추가, 새로운 모바일 파트너사들을 소개했으며, 기기와 업무 관리 기능을 통합 지원하는 VMware Horizon™ Suite 의 업그레이드된 기능도 공개해 포괄적인 모바일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브랫 월드먼(Brett Waldman) IDC 리서치 매니저는 “VMware는 싱글 포인트 솔루션에서 포괄적인 제품군까지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모바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면서, “모바일 사용자와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춘 이번 발표는 앞으로 엔드유저 컴퓨팅 그룹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VMware는 최신 모바일 기기를 포함해 콘텐츠 생성, 레거시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운영까지 모바일 직원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통해 PC 기반의 업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IT 관리자들은 최종 사용자들의 모빌리티 지원 역량을 극대화하고, 민감한 보안이나 통제 없이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데스크톱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VDI(데스크톱 가상화) 전문가가 부족한 기업이 가상 데스크톱 환경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Horizon View™ 도입 옵션으로 ‘Desktop-as-a-Service’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스크톱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사용자들에게 향상된 모빌리티와 접근성을 제공한다. vCloud 파트너사들을 통해 상용화되며, 올해 말까지 VMware vCloud® Hybrid Service™ 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ABI 리서치는 ‘2013년 말 전세계 인구 중 14억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될 것이며, 그 중 57%인 7억9천8백만 명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될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수많은 제조업체들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IT부서의 입장에서는 인가되거나 인가되지 않은 모바일 기기를 일괄 관리하는 것이 점점 심각한 도전과제가 되고 있다.
IT 관리자들이 한층 쉽고 강력하게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 VMware 모바일 솔루션 탑재한 스마트폰 늘어나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지원한다는 것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원하는 최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도록 하면서 동시에 가시성과 통제력, 보안이라는 IT 부서의 요구까지 수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VMware는 이를 위해 모바일 통합관리 솔루션인 VMware Horizon Workspace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을 늘려가고 있다.
미국 주요 통신사 전체를 통해 상용화되는 LG G2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상용화되는 모토로라 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즈(드로이드 미니, 드로이드 울트라, 드로이드 맥스)와 HTC One이다. 이로써 VMware는 LG 인투이션(국내명: 옵티머스 뷰), 삼성 갤럭시 S3, S4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레이저 HD, 레이저 M 등에 이어 VMware의 모바일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폰 기종을 크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 Horizon Workspace™ 1.5: 고도로 통합된 모바일 관리 솔루션
IT부서가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 안에서 모바일 근무환경을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최근 업그레이드된 VMware Horizon Workspace™ 1.5는 Horizon Workspace에 Horizon Mobile 솔루션을 통합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들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단일화된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린다 하트포드(Linda Hartford) 노스이스트 위스콘신 테크티컬 컬리지(NWTC) CIO는 “NWTC는40,000여명의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학업 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Horizon Workspace를 도입했다” 며 “NWTC는 Horizon Workspace가 디지털 러닝 환경 구축에 대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해 줄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 새로운 모바일 파트너로 SONY와 HTC 영입
이번 컨퍼런스에서 VMware는 SONY와 HTC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SONY는 올해 VMware의 모바일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제이 푸넨(Sanjay Poonen) 드유저 컴퓨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Horizon Suite는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그들의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직들에게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한 해법을 제시해준다”면서, “VMware는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 기기, 운영체제를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합된 엔드유저 컴퓨팅 플랫폼을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정규문 기자(kmj@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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