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의 효율적 관리·제어로 내부정보 유출 원천 차단
[보안뉴스 김태형] DRM·콘텐츠 보안·위변조 방지 분야 전문 기업 마크애니(대표 최종욱, www.markany.com)는 오늘 기자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Hybrid MDM 솔루션 ‘이지스 세이퍼(Aegis SAFER)’를 발표했다.
오늘 발표한 이지스 세이퍼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 및 제어할 수 있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기능과 BYOD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보안을 할 수 있는 MAM(Mobile Application Management)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근무환경이 스마트오피스와 BYOD로 변화함에 따라 디바이스 관리(MDM)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관리(MAM) 기능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기기를 통한 내부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카메라, 마이크, 네트워크 등 각종 디바이스 제어관리는 물론, 분실 시 원격으로 화면잠금, 위치추적, 데이터 백업, 삭제, 공장초기화 등의 기능을 제공해 중요 데이터의 유출을 방지하도록 했고 특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등록 관리, 기업 앱스토어와 연계한 관리 및 모니터링 등 MDM과 MAM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아울러 마크애니는 최근 모바일 앱(Mobile App)에 대한 위·변조와 해킹을 통한 데이터 유출 사례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지스 앱세이퍼(Aegis APP SAFER)’를 동시에 출시했다.
이지스 앱 세이퍼는 화면캡쳐 방지, 시큐어 스토리지 제공, 앱 위변조 방지, 무결성 검증 및 난독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에서 디컴파일을 통한 소스코드와 리소스가 그대로 유출되는 문제를 암호화를 통해 막고 이것을 복잡한 코드 적용 없이 APP Wrapping만으로도 그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마크애니 신규 사업실 임승민 실장은 “마크애니는 보안솔루션 분야의 경쟁력과 삼성전자 S.E.A.P 골드 파트너 및 애플 MDM 공식 파트너라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기존 내부정보 유출방지 및 위·변조 방지 솔루션과 연동해 국내외 고객사에 최적의 모바일 보안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모든 보안 솔루션은 불편하기 마련이다. 특히 MDM 솔루션 같은 경우, 개인의 단말을 회사가 정책적으로 통제·관리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더 그렇다”면서 “하지만 이 솔루션은 보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개발된 솔루션이다. 모든 기업이나 기관에서 정책적으로 이지스세이퍼의 모든 기능을 적용하도록 풀 패키지를 원하는 곳은 한 곳도 없다. 대부분 선택적으로 필요한 기능만 요구하기 때문에 업무자들에게 큰 불편은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각 기업이나 기관은 내부적인 보안 정책과 적용 분야에 따라 이지스세이퍼의 기능 적용 범위를 유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이를 도입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해당 직원들의 동의서를 받아야만 적용이 가능하다.
▲ 마크애니 MDM솔루션 이지스세이퍼 시스템 구성도
임 실장은 “현재 이지스세이퍼는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도입해 운영중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보안인데 마크애니는 문서보안, 위변조 방지, 콘텐츠 방지 등의 신뢰성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타사 제품과 차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크애니는 기존 보안 시장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아직까지 시장이 열리지 않은 모바일 보안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이지스세이퍼는 지식경제부 주관 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했고 마크애니는 향후 인도네시아 최고의 공과대학인 반둥공대(ITB)와 협력해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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