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7+ 프로세서로 중견기업 스마터 컴퓨팅 환경 구축 지원”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지난 5일 IBM 본사에서 발표한 바 있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파워시스템 및 스토리지 신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본격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신제품군 발표를 계기로 중견·중소기업부터 대기업을 망라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신제품군은 빅데이터에서 통찰력을 추출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 저장을 단순화하며 통합을 통한 비용절감을 지원한다.
IBM의 파워시스템 신제품군은 기존에 고성능 엔터프라이즈급 제품에만 적용됐던 최신 파워7+ 프로세서를 확대 적용한 보급형 ‘파워 익스프레스(Power Express) 710, 720, 730, 740’과 새로운 디자인의 엔터프라이즈급 ‘파워 750, 760’, 그리고 리눅스 운영체제(OS)에 최적화된 ‘파워리눅스 시스템(PowerLinux Systems) 7R1, 7R2’ 등 8종이다.
새롭게 추가된 파워 760 제품은 공인 SAP 애플리케이션 벤치마크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단위 코어 당 성능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핵심 ERP 업무 및 가상화 기반 통합 서버에 적합한 엔터프라이즈급 서버이다.
또한, 파워리눅스 서버는 x86 프로세서 기반 서버 대비 뛰어난 자바, 정수 및 빅데이터 등의 처리 성능과 PowerVM의 효율적인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차원 높은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 서버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IBM 파워시스템의 기반 기술인 파워프로세서는 경쟁사의 불확실한 유닉스 프로세서 로드맵에 대비하여 훨씬 안정적인 로드맵을 내놓고 있다. 향후 22nm 공정으로의 이행과 더불어 칩 당 코어 수 증가, 더욱 발전된 멀티쓰레딩, 온칩 가속기 등의 각종 신기술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파워시스템 신제품군은 파워7+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첨단 빅데이터 분석용 슈퍼컴퓨터 왓슨의 기반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코그노스(Cognos), SPSS 등 IBM의 선도적인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분석 및 클라우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핵심요소인 대용량 캐쉬 메모리와 효율적이고 견고한 가상화 기술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x86 서버 대비 월등한 빅데이터·클라우드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가상화 및 자동화 기술로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신속한 설치를 지원하며 전문 기술인력 없이도 쉽게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관련 전문인력을 갖추지 못한 중견중소기업들에게도 빅데이터·클라우드 도입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IBM은 파워시스템 및 스토리지 신제품 구매고객들에게 IBM 글로벌 파이낸싱(IGF)을 통해 초기 현금지출 부담과 투자회수기간을 줄여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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