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도 PC처럼 프린트한다
[보안뉴스 김태형] CSR은 오늘 소프트웨어 이미징 리미티드(Software Imaging Limited)와 함께 모바일 기기용 프린트 솔루션 ‘다이렉트 오피스 모바일 프린트 3.0(DirectOffice Mobile Print 3.0)’을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현재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OEM을 포함한 휴대전화 및 태블릿 기기 제조업체에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렉트 오피스 모바일 프린트 3.0은 기존의 단순했던 모바일 프린트 기술과는 달리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대부분의 프린터에서 사용가능하며 원본과 거의 비슷한 프린트 결과물을 출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다이렉트 오피스 모바일 프린트 3.0은 27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2)의 레벌0, 4번째 홀 HS27부스에서 전시 될 예정이다.
CSR 다큐먼트 이미징 그룹의 닐 엡스타인(Neil Epstein) 제품마케팅 상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결합 상품은 오는 2015년까지 10억개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모바일 기기의 기능과 품질이 기존 데스크톱과 똑같은 수준으로 구현되기를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렉트 오피스 모바일 프린트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기존의 주요 프린터 모델과는 달리 드라이버가 필요 없는 최초의 모바일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모바일 프린팅 사상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보는 그대로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렉트 오피스 모바일 프린트 3.0은 CSR과 소프트웨어 이미징 리미티드와의 기술적 협력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 상에서도 쉽게 프린터에 연결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에 미리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끊김 없는 프린트 기술을 구현해 냈다.
소프트웨어 이미징의 마이크 필립스(Mike Phillips) 모바일 상품 책임자는 “프린터 사용과 문서 형식에 있어 제약이 따르거나 새로운 장치를 구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다른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과는 달리 다이렉트 오피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대부분의 프린트에서 사용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이렉트 오피스 모바일 프린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어도비PDF 문서, 웹 페이지, 이메일, 사진 등을 출력할 수 있다. 사용시에는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 없이 집에 설치된 와이파이, 대부분의 비즈니스 센터에서 사용하는 멀티플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이용해 곧바로 출력할 수 있으며 사무실 프린터, 공용 프린터 등 시중에 나와있는 85% 이상의 프린터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자동 프린터 인식 및 환경설정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쉽게 프린터 위치를 인식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다음 번 사용을 위해 지오태그(위치정보)도 제공한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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