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이엔드 스탠드얼론 DVR 시리즈 개발

MPEG-4 코덱 사용, 녹화시간 늘어나

[제품] LG전자에서 MPEG-4 코덱을 채택한 고성능의 스탠드얼론형 DVR 시리즈를 개발했다.

LDV-S30X 시리즈로 명명된 이번 제품은 16채널(LDV-S304), 9채널(LDV-S303), 4채널(LDV-S302) 등 채널별 3가지로 구분되며, NTSC 기준으로 각각 480프레임, 270프레임, 120프레임의 전 채널 실시간 녹화를 보장한다.

높은 압축률을 자랑하는 A/V 표준 부호화 방식인 MPEG-4 코덱을 채택했기 때문에 획기적으로 파일크기가 작아질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녹화시간이 2배 이상 증대됐음은 물론,네트워크 전송 시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내장 하드디스크를 최대 1.6TB까지 확장 가능해 별도의 외장 하드디스크 없이도 장시간 녹화가 가능하며, 이로써 데이터 백업에 대한 부담이 상당부분 완화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 USB 마우스를 비롯한, 리모트 컨트롤, 조그셔틀, 네트워크 컨트롤 등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LDV-S30X 시리즈는 채널별로 녹화 방법, 해상도 및 화질 등 각각의 제어가 가능하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네트워크 원격 제어기능을 제공,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실시간으로 검색 ·재생·백업·카메라 제어 등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안정된 임베디드 OS를 채택해 가상 디스크 관리 기능을 가진 파일 시스템을 지원하며, 이에 따른 자기 진단기능, 정전 시 자동복구 기능 및 내부 온도에 따른 팬 속도 제어기능 등을 내장해 신뢰도도 극대화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외관과 탁월한 기능을 통해 LG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제품이며, 우수한 생산성과 엄격한 품질검사 공정은 시큐리티의 생명인 신뢰성을 보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여기에 더해 “친절한 A/S 서비스로 사용자의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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