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MOVE 아키텍처, ‘스위트 B 암호화’ 지원

정부·공공 기관 모바일 디바이스 위한 엔드-투-엔드 정책 준수 가능

[보안뉴스 김태형] 무선랜과 보안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업체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김영호, www.arubanetworks.com, 이하 아루바)가 정부, 공공 기관을 비롯한 고도의 보안 정책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아루바 모빌리티 컨트롤러에 ‘스위트 B 암호화’를 지원함으로써 더욱더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루바 MOVE(Mobile Virtual Enterprise)의 MDAC(Mobile Device Access Control)와 스위트 B암호화가 결합됨에 따라 대외비 수준의 정부공공이나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기업 네트워크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들의 신속, 간편하고 안전한 프로비저닝이 가능하게 되었다.

스위트B를 탑재한 아루바의 VIA(Virtual Intranet Agent) 클라이언트는 정부 기관 및 기타 기관들이 정책상 선호하는 구글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 7기반의 기기들에서 구현 가능하다.

美 국가안보국(NSA)과 공동 개발한 스위트 B는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표준기반의 알고리즘 형태로, 기밀한 정보와 기밀하지 않은 정보를 모두 보호하는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NSA는 스위트 B를 사용하면 상용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른 스마트 기기들을 이용하여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를 전혀 다른 기관들 간에도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고 보증한다.

키매니지먼트시스템의 패트릭 게린 CTO는 “정부관제기관들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얻는 다양한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기초 암호화 알고리즘이 결합된 상용기술 솔루션이 먼저 구축되어야 한다. 현재 사용되는 정형화된 네트워크 솔루션은 고가이면서도 이용하기 어렵고 성능마저 저조하다. 무엇보다 EKMS기반의 암호화 정책과 기술은 운영상의 한계점을 갖고 있다.

아루바의 스위트 B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성능의 상용 솔루션 구축이 용이하기에 이러한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해준다. 또한 음성 및 영상 같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효율적인 산정 방법도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정부관제기관들 사이에도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같은 ‘상업용’ 기기들을 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수요가 많다. 혜택은 동일하게 주어지되 정부 기관의 네트워크의 보안은 일반 기업들보다 더욱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아루바는 이처럼 엄격한 스위트 B 표준을 충족시키는 무선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를 갖춘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모바일 액세스 네트워크 공급업체다. 아루바 솔루션은 상용화된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관리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많은 기관들이 도입하고 있다.

스위트 B는 6000 시리즈와 M3-Mk1, 3000 시리즈, 그리고 600 시리즈 모빌리티 컨트롤러 등 현재 시판 중인 모든 아루바의 모빌리티 컨트롤러 하드웨어에 지원된다. 아루바 컨트롤러 하드웨어, 아루바OS, 그리고 VIA 클라이언트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과 몇몇 인증 에이전시를 통해 기밀 액세스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한 분야에서 적절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상업용으로 사용되던 아루바 VIA 클라이언트 또한 이제 스위트 B를 지원하게 된다. VIA 클라이언트는 기기가 신뢰할 만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있는지 아닌지를 감지하고 인증 및 암호화 기능을 조합하여 보안 터널을 생성해 모빌리티 컨트롤러에 연결한다. 이는 802.11i WLAN 클라이언트 서플리컨트 모드, 이더넷LAN IPSEC 모드 또는 원거리 액세스 IPSEC 모드에서 작동된다.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의 김영호 지사장은 “군, 정보기관뿐 아니라 많은 민간 기관들은 모두 모바일 기기에서 실행이 용이하고 보안 네트워크에서도 잘 운영되는 네트워크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트래픽과 모빌리티의 증가는 이러한 보안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사용량을 급격히 증가 시켰다. 보안 네트워크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업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은 고성능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통합 및 운영비용을 낮춰주었고 무엇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기능들의 발전 주기를 가속화 함으로써 혜택을 주었다”고 전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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