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호애진] 윈스테크넷이 인터넷부문과 사업분할 후 공공기관 매출이 크게 늘어 분할 첫 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6일 올해 1분기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78억1천만원, 영업이익 12억7천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증가해 수익률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윈스테크넷 측은 “공식적으로는 분할 후 첫해인 올해가 1기에 해당되지만 보안사업은 13년 동안 계속적으로 영위하였기 때문에 분할 전인 지난해 1분기 보안사업부문의 매출과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윈스테크넷의 분할 첫 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보안사업의 최대 고객군인 정부·공공기관 매출이 크게 늘어났고, 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10G급 고성능 제품군의 판매실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상위 공공기관과 각 산하기관에 통합 공급되는 대형 보안 프로젝트와 조달 공급 비중이 늘어 정부·공공기관 매출이 1분기 전체 매출의 70%를 견인했다.
10G급 고성능 침입방지시스템(IPS) ‘스나이퍼IPS’와 DDoS대응시스템 ‘스나이퍼DDX’의 공급사례가 크게 늘어 영업이익 또한 2배 이상 증가했고, 이에 따라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한편 윈스테크넷은 지난 4월 28일 한국거래소(KRX)의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17조에 따른 재상장 심사를 통과해 5월 2일 재상상후 매매거래가 개시됐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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