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오병민] 시만텍이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인 가트너의 ‘2010 매직 쿼드런트기업 정보 아카이빙 부문(2010 Magic Quadrant for Enterprise Information Archiving)’에서 시장 위상 및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아 해당 분야의 선두업체(Leader)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자사의 이메일 및 컨텐츠 아카이빙 솔루션인 ‘엔터프라이즈 볼트(Enterprise Vault)’가 최근 벤더 보고서에서 최고등급(Strong Positive)을 받았다고 밝혔다.
업체의 수행능력과 비전 완성도에 따라 평가등급을 매기고 있는 가트너는 ‘2010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기업들이 이메일, 파일 서버 및 쉐어포인트 컨텐츠 등 급증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의 저장 비용 절감과 기업 전반에 걸쳐 컨텐츠를 저장, 관리 및 검색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아카이빙 플랫폼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보 아카이빙 방식을 한층 더 발전시켜, 인스턴트 메시지, 문자 메시지, 소셜 네트워킹 컨텐츠 및 심지어 정형화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이 같은 관점에서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볼트(Enterprise Vault)’가 고객의 요구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선두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진취적인 제품 로드맵을 제시하는 한편 향상된 성능 개발과 새로운 시장 요구 반영을 통해 해당 로드맵을 실행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볼트 제품 담당 사이먼 젤리(Simon Jelley) 수석이사는 “시만텍은 이번 가트너 2010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기업 정보 아카이빙 부문의 선두업체로 선정되면서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시만텍의 독보적인 시장 위상과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업 고객들은 ‘엔터프라이즈 볼트’의 뛰어난 정보 저장, 관리 및 검색 기능과 데이터 중복제거를 통해 어떤 정보를 유지하고 삭제할 지에 대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시킴으로써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약 70%는 중복된 데이터로 90일 이상 사용된 적이 없었다. 또한 체계적으로 구축된 아카이빙 전략은 기업의 백업 비용을 최대 60% 절감시키고, 백업 시간은 최대 80%까지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12년까지 정보 거버넌스 전략과 컨텐츠 아카이빙 솔루션 기술을 갖추지 않은 기업은 컨텐츠 아카이빙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에 비해 e-디스커버리 비용이 3분의 1 이상 증가하게 된다고 가트너 보고서는 지적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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