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길민권] 스마트폰의 증가에 따라 핸드폰 시장이 스마트폰 시장으로 급격히 변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지난 1/4분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격적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되어가면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에도 두 스마트폰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어 유저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역시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전자결제 업체 이니시스에서 새롭게 안드로이드폰 기반의 ‘이니페이 모바일(INIpay Mobile) 2.0’을 출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이니페이 모바일에서 현재 결제가능한 카드사는 비씨, KB, 우리카드이고 해당 카드는 모바일 안전결제(ISP)로 결제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외에 휴대폰결제, 가상계좌, 문화상품권 등의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니페이 모바일만의 장점이다. 더불어 이니시스 가맹점 사업자는 ‘모바일 가맹점관리자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이니시스 서비스를 통해 결제한 고객이 결제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결제내역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택배업체별 배송현황조회를 위한 ‘택배배송조회’ 등을 함께 추가하여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이니시스의 기술개발본부장인 김제희 상무는 “지난달 아이폰용으로 먼저 개발된 이니페이 모바일은 약 10,000 여명이 이용하였고, 약 9천만원 상당의 모바일 결제가 이루어져 안정성과 실용성에 이미 검증을 받은 어플리케이션이다”라고 전하며 "이번 안드로이드폰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역시 많은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개인간 안전거래 시스템인 이니P2P(www.inip2p.com)와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서비스를 연계한 서비스인 ‘이니페이 모바일 3.0’은 6월 말 중 선보일 예정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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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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