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엑스피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PC안심이'에 가입한 고객에게 '키보드보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키보드 보안 서비스는 개인정보를 원천적으로 방어하는 기능으로 고객이 인터넷 뱅킹, 쇼핑몰, 온라인게임 등을 이용할 때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결제정보 등 PC의 키보드를 통해 입력되는 모든 정보를 암호화해 정보유출을 방지해준다.
파워콤 관계자는 "유사한 서비스를 다른 업체에서도 하고 있지만 유료이고 반면 파워콤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PC안심이'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기존 이용자들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키보드보안 서비스의 경우 KT는 월 1천원, 하나로텔레콤은 월 3천원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파워콤은 엑스피드 홈페이지(www.xpeed.com)를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고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 후 유료(월 3000원, 부가세별도)로 전환할 예정이다.
파워콤 관계자는 "‘PC안심이’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에 대한 자동치료는 물론 스팸메일 차단 및 해킹방지 기능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통합 보안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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