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2009년 DLP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CA가 독립 데이터 유출 방지(이하 DLP) 업체 오케스트리아(Orchestria Corp.)를 인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CA는 이달 말까지 인수와 관련된 작업을 마무리 짓고 향후 자사 신원 및 접근 관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오케스트리아의 DLP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업체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프라이버시 등에 관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종합적인 신원 및 접근 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코드 그린(Code Green)사가 중소기업의 기술에 대한 관심 증가를 언급하며 DLP 시장 내 합병의 급물살에 합류할 것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북미 지역 DLP 시장은 시만텍((Vontu 인수), EMC(Tablus 인수), 맥아피(Onigma, Reconnex 인수), 레이시온(Oakley 인수), 웹센스(Port Authority 인수), 트렌드 마이크로(Provilla 인수) 등으로 이미 인수 합병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상태다. 또한 아직 독립 업체로 남아있는 DLP 업체들로는 앞서 언급한 코드 그린 외에 베리셉트(Vericept), 버다시스(Verdasys), GTB 테크놀로지, 워크쉐어(Workshare) 등이 있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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