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분야 전문기업 한국레드햇(대표 김근 www.kr.redhat.com)은 오늘 국내 제이보스 개발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인 ‘한국 제이보스 사용자 그룹(www.JBossian.com)’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국레드햇은 이 사이트를 통해 제이보스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능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참고 문서를 비롯해 개발 관련 팁, 아키텍처, 컨설팅 관련 팁과 튜토리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문서 기반의 자료뿐 아니라 제이보스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동영상 자료도 제공해 사용자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JBoss Application Server) 및 하이버네이트(Hibernate), 포털(Portal), jBPM 등 각 프로젝트별 게시판을 마련해 개발자들은 각각의 프로젝트에 해당되는 내용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현재 레드햇 본사에서는 전세계 제이보스 개발자들로 구성된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JBoss.org’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커뮤니티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룰 엔진, 메시징 서버, ESB엔진, BPM 등의 프로젝트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제이보스 전 제품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JBoss.com에서는 JBoss.org에서 개발된 다양한 버전들의 검증(QA:Quality Assurance)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을 취합해 이 버전들을 서비스 하고 있다.
김근 한국레드햇 대표는 “제이보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SOA를 구현하도록 하며 독점 소프트웨어에 비해 개발 속도와 유연성이 우월하다는 장점이 있어 국내 고객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픈소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거나, 도입 후 보다 나은 ROI를 모색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사이트가 될 것이다”고 설명하며 “오픈소스의 발전은 개발자들의 참여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상훈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인 JCO(JavaCommunity.Org)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들이 있지만 언어적인 문제로 국내 개발자들이 쉽게 참여하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다. 오픈소스 업계의 수장 격인 레드햇이 국내 개발자들에게 고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며, 이번 커뮤니티 사이트 오픈을 계기로 더욱 많은 개발자들이 오픈소스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레드햇은 사이트 오픈을 기념하여 이벤트 기간인 11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커뮤니티에 가입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며, 이벤트 게시판에 Tips & Tutorials 관련 글을 게재한 회원 중 우수 회원(Super JBossian)을 선발하여 닌텐도 DS 및 iPod Nano, 골드 클래스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제이보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오는 11월 25일에 개최되는 ‘2008오픈소스 심포지엄’에 제이보스 미들웨어 R&D 책임자인 브루노 조르쥬(Bruno Georges)와 SEAM 코어 개발자인 피트 뮈어(Pete Muir)를 초청하여, 국내 개발자들과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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