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DRM 업체인 알라딘은 자사의 불법복제 방지 솔루션 'HASP SRM'의 최신 버전 3.50을 12일 발표하고, 국내 디스트리뷰터인 에이씨앤피(대표 정광섭, http://www.hasp.co.kr/)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체험 테스트 키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에이씨앤피에서 공급하고 있는 HASP SRM은 하나의 솔루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보안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 3.50 버전에서는 윈도우, 리눅스 뿐 아니라 맥 운영체제(OS)에서도 자동구현 툴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에이씨앤피 측에 따르면, 기존에 출시되던 불법복제 방지 솔루션은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암호화 할 경우 다른 포맷으로의 파일 변환 작업이 필요했으나 이번 HASP SRM 3.50 버전은 자바전용의 자동구현 툴이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번거로운 파일 변환 작업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또한 불법 복제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탐지하는 복제품 탐지기능이 추가됐다. 따라서 복제품이 검출되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사용자가 정식 라이선스를 요청할 때까지 복제된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다.
HASP SRM은 2007년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Sullivan) 혁신제품상, 2008년 SIIA CODIE상과 소프트웨어 CEO 선정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술력이 이미 입증된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5월 출시된 이후 의료,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새롭게 홈 오토메이션 분야에서 사용이 증가해 지난해 3분기 대비 20%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씨앤피 정광섭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ASP SRM 3.50 버전은 3.1 버전을 통해 이미 입증된 강력한 보안 기능에 다양한 OS 지원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이라며 "테스트키트의 무료 배포를 통해 HASP SRM의 제품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오병민기자 기사보기
[2024-05-17]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