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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국 최초 ‘CCTV 인공지능 주차공유서비스’ 시작
  |  입력 : 2020-11-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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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 성동구가 CCTV로 주차구역 파악, 차량번호 인식, 주차요금까지 부과하는 ‘CCTV 인공지능(AI) 주차공유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9일 성동구청에서는 성동구와 기술개발업체 라이트비전의 ‘AI 영상분석기술 기반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식이 있었다. 지난 4월 구와 민간기업 라이트비전, 코멕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민간 지능정보서비스 확산 공모’에 선정된 ‘영상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주차공유서비스’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다.

해당 주차공유서비스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센서 기반’의 주차공유서비스와는 달리 CCTV 영상을 활용해 방문주차구역의 현황 파악, 차량번호 인식, 주차요금 부과 등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기술을 도입한 방식이다.

기존 센서 기반의 주차공유서비스는 사전예약 시 공유주차장의 주차면의 존재 여부 정도만 확인할 수 있지만, 이 서비스는 공유주차장에 비어 있는 주차면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제공해 이용 주민들이 쉽게 확인하고 찾아 주차를 할 수 있다. 또한, 입출차 시 차량번호가 자동으로 인식되고 차량 식별을 위한 고유번호가 부여돼 정확한 요금 정산이 가능하며,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민원 감소 및 주차 관련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카메라를 이용한 주차공유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기술개발이 완료돼 경제성·업무효율성 등이 검증된다면 수도권의 주차공유서비스에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12월 말까지 영상분석기술 및 주차공유서비스 앱을 개발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 대상지인 사근동과 금호4가동·성수1가제2동·성수2가제3동 4개 동 156면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7월부터는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번 주차공유서비스를 시작으로 안전·복지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분야에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밀착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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