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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균 한국다지마 대표 “140년 프리미엄 브랜드 분에담의 품격 구현”
  |  입력 : 2020-05-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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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객 설계서비스 제공 및 엔지니어 교육 강화
최신 유럽 스타일 디자인 감각 배어 있는 라이프라인 시리즈(Lifeline Series) 출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출입통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출입통제에 가장 쉽게 사용되는 제품은 시큐리티 게이트다. 국내에 유통되는 시큐리티 게이트는 다양하지만, 네덜란드의 분에담(Boon Edam)은 1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한국다지마는 분에담의 국내 총판으로 그동안 주로 회전문과 보안문을 취급했지만, 몇 해 전부터 시큐리티 게이트까지 국내에 선보이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임균 한국다지마 대표이사[사진=보안뉴스]


한국다지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다지마는 1982년 100년 전통의 일본 금속가공(Architectural Metals) 전문회사 다지마 준조(Tajima Junzo)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1998년 일본 다지마와 완전 분리,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40년 역사를 가진 네덜란드의 로열 분에담 (Royal Boon Edam)과 함께 하게 되었고, 2007년부터 스페인의 마누사(manusa)와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국다지마의 조직은 보안사업과 건축사업으로 구분되며 상호 보완을 통해 밀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적 구성 또한 개개인이 아닌 상호 조화된 공동 목표에 협력하고 집중해 전문가로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큐리티 게이트로의 영역 확장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시큐리티 게이트를 처음 본 것은 1999년 네덜란드 분에담에 출장 갔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시큐리티 게이트의 용도 정도만 알았지 별 관심이 없었을 때였고 한국다지마에서는 건축사업 분야 아이템인 분에담의 회전문과 마누사의 자동문, 그리고 건축 금속가공(Architectural Metals/ Stainless steel) 분야에만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간이 흐르며 건축 금속가공 분야에서의 가격경쟁력 약화로 한국다지마의 시장은 좁아졌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분에담 마케팅 담당으로부터 분에담 보안 제품에 대한 세계화(Global Accounts) 계획과 함께 한국 독점 딜러로서 현재 상황이 아닌 미래에 초점을 맞추라는 충고를 받게 되면서 변화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분에담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약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일본의 다지마 준조와 한국다지마가 협력관계에 있던 1992년 즈음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다지마 준조와 네덜란드 분에담이 합작해 일본에 분다지마(Boon Tajima)라는 합작기업을 만들었습니다. 건축금속가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다지마 준조와 자동회전문과 보안 회전문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과 권위를 자랑하는 분에담이 가장 안전하고 튼튼하며 완전한 회전문(Revolving)과 보안회전문 (High Security), 그리고 시큐리티 게이트(Security Gate)를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탄생한 일본의 분다지마가 한국다지마와 분에담이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한국다지마는 1998년부터 분에담 네덜란드 본사와 직접 거래하며 분에담 제품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다지마의 보안회전문과 시큐리티 게이트를 제조하는 공장을 네덜란드에 두게 되었습니다.

한국다지마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경쟁력으로는 분에담의 독점대리점으로 다양한 레벨의 분에담 보안장비를 패키지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빌딩의 1차적 출입보안을 담당하는 다양한 종류의 시큐리티 게이트뿐만 아니라 Tourlock과 Circlelock 등 전산센터와 같은 1급 보안지역에서 운용되는 최고 수준의 보안문, 그리고 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의 외곽에서 운용되는 보안회전문 등 출입보안에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의 제공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한국다지마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 그룹과 기술력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성공적으로 수행한 수많은 프로젝트는 한국다지마의 유산이 되었습니다. 한국다지마는 항상 준비된 자세로 미래에 도전해 왔으며 그동안 축적된 성공의 노하우를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한국다지마는 디자인에서부터 엔지니어링을 거쳐 제조에 이르기까지, 이미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서비스와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시스템으로 고객과 모든 단계에서 협력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안정적인 시공과 유지보수 서비스가 한국다지마의 기술력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새롭게 출시된 라이프라인 시리즈(Lifeline Series) 시큐리티 게이트는 최신 유럽 스타일 디자인 감각이 배어든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게이트들이 가지고 있는 투박함이 아닌 건물의 가치를 함께 상승시키는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회전문 형태의 보안 회전문인 Tourlock은 회전문과 같은 통행 처리속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엄격한 1인 통행을 통제할 수 있어 기존 인터락도어의 새로운 대체 모델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보안업계를 비롯해 전 산업계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다지마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과거 금융위기 당시 전 세계적인 어려움에도 고객들의 신뢰에 힘입어 난관을 극복한 바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거센 위기가 지금도 진행 중이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그랬듯이 당장의 어려움만 보기보다는 이러한 위기상황이 미래를 위한 투자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신속한 AS와 지속적인 대고객 설계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엔지니어링 능력 제고를 위해 엔지니어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다지마는 약 27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라이프라인 시리즈가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고, 최고 레벨의 보안문인 서클락의 신형제품도 한국GM과 MS와 같은 글로벌기업들에 공급돼 안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분에담에서 지속해서 시장의 니즈를 알려줘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안시장은 다양한 분야가 함께 어우러지는 융합보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다지마는 어떠한 기술(분야) 에 주목하고 있나요 보안출입문은 결국 다양한 외부인증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통적인 RF카드 방식이 여전히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에는 얼굴인식이 새로운 인증수단으로 강력히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얼마 전 LG그룹사에 얼굴인식기와 연동되는 시큐리티 게이트 시스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른 외부기기와의 효율적인 연동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구축사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분에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아 인천공항, SK그룹, LG그룹 등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씨티은행과 같은 금융권, MS 데이터센터와 같은 전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20년 하반기 출입통제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검토되던 사업들이 지연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위험이 언제쯤 해결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기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 안정화가 온다면 비접촉식 출입보안의 수요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러스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자산과 직원을 보호하고자 하는 수요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전통적인 RF방식이 아닌 얼굴인식, 홍채 등 비접촉식 보안 시스템의 강화가 예상됩니다. 한국다지마는 이러한 추세에 대비해 다양한 연동 시스템을 연구하면서 단기 프로젝트보다는 장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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