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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과기정통부 및 산하기관 노린 사이버공격 급증
  |  입력 : 2019-09-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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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해마다 2배씩 증가, 올해 하루 평균 13건 발생
국가안보·경쟁력 위협하는 ‘자료훼손 및 유출 시도’,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송희경 의원 “2017년 이후 사이버공격 지속적 급증, 근본적인 대책 마련 절실”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정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사이버 공격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지=iclickart]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과기정통부 및 소속·산하기관 사이버 공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 8월 31일까지) 과기정통부 및 소속·산하기관 사이버 공격건수는 11,108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과기정통부 및 소속·산하기관 사이버 공격 현황[자료=송희경의원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3년간 사이버 공격 건수는 각각 2,512건·1,791건·1,113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이후 2018년·2019년(8월 31일 기준)의 경우 각각 2,456건·3,236건으로, 전년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통계 자료가 8월 31일 기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이버 공격은 2017년 이후 올해까지 해마다 2배꼴로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5년간 과기정통부 및 소속·산하기관 사이버 공격지 현황[자료=송희경의원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료훼손 및 유출시도’ 건수가 2018년 기준 1,095건으로 전년 대비 약 13배, ‘서비스 거부 공격’ 건수는 올해 8월31일 기준 134건으로 지난해 대비 22배 폭증했다.

사이버 공격지별로 살펴보면, 국내 공격지는 지난 2015년 2,379건에서 지난해 386건으로 지속 감소한 반면, 중국발 공격의 경우 지난 2015년 32건에서 지난해 912건으로, 개별 국가 중 가장 큰 폭(28.5배)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과기정통부 및 소속·산하기관 사이버 공격유형 현황[자료=송희경의원실]


송희경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 기초·응용 과학기술 R&D, 사이버보안정책을 관장하고 있는 과기정통부 및 관련 공공기관의 기밀자료를 훼손하고 빼돌리려는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정부·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다양한 국가발 사이버 공격이 국가안보 및 경쟁력의 치명적인 위협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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