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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스템보증(대표 조대일)은 정보보호 제품 평가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두 번째 제품으로 시큐아이닷컴사의 eXshield V1.0을 평가계약하게 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조대일 대표는 “이번 평가계약 제품은 지난 9월 3일에 신청 받았던 6개의 국제용 신청 제품 중에 평가 제출물의 완성도, 시급성, 대응 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큐아이닷컴 제품은 KISA에 대기 중이었던 제품으로 다소나마 대기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큐아이닷컴 관계자는 “eXshield V1.0은 IPS 제품으로 삼성네트웍스사가 판매하고 수출을 통한 해외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이라며 “CC인증 획득이 시급한 제품이어서 민간기관과 손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시스템보증은 향후 점차적으로 평가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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