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LCD로 보면서 촬영하는 2채널 HD급 블랙박스

아이나비 Touch View는 화이트와 실버 컬러가 적절히 조화된 리얼 알루미늄 바디로 세련된 첫인상을 주는 블랙박스다. 직사각형의 깔끔한 디자인에 정면 좌측 하단에 렌즈가 달려있으며 그 옆에 스피커가 있다. 상단에는 전원, AV-IN, GPS 연결단자가 있으며, 우측면에는 전원버튼과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이 자리 잡고 있다. 뒷면에는 2.8인치 터치스크린과 동작상태/GPS 작동 LED, 그리고 마이크가 달려있다.

전후방 영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PIP 모드

Touch View는 2채널 제품으로 전방과 후방 카메라가 모두 제공된다. 다만, 2채널을 지원하기 때문인지 시거잭 케이블이 기본 구성품이 아닌 별매품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범용으로 쓰이는 시거잭이 맞지 않아 제품을 리뷰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가격이 더 비싼 상시전원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2채널을 구성하려는 사용자에게는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전원을 연결하자 파워가 켜지고 상시녹화를 시작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녹화를 시작하고 잠시 후에 LCD가 꺼지는데, 메뉴에서 LCD가 꺼지지 않게 설정이 가능하다. Touch View는 아이나비 최초로 LCD가 탑재된 블랙박스로 터치스크린에서 실시간 전후방 영상을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모드를 지원한다.

가장 중요한 녹화영상의 품질은 좋은 편이다. Touch View는 200만화소의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이용하여 주간은 물론 야간 촬영에도 HD급 1280×720의 선명한 영상을 녹화한다. 또한, 후방 카메라를 장착하면 후방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하는 전용 외장 GPS를 연결하면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 주행 시간을 영상과 함께 기록한다.

아이나비 Touch View의 가격은 전후방카메라를 포함한 ▲ 16GB 메모리 제품이 31만 9천원, ▲32GB 메모리 제품이 36만 9천원이다. 특히, Touch View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나비 최초로 2년 무상 A/S를 제공한다.

※ 5월호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Field Tests’ 기사는 실제 제품을 사용해보고 성능과 품질을 파악해 소개하는 리뷰기사입니다. 쉽게 리뷰가 가능한 블랙박스 등 소형 안전제품 위주로 진행될 Field Tests 기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글 : 시큐리티월드 편집부>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96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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