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인력 채용 기근 속 엔지니어 선호 뚜렷

12월 첫째 주, SK인포섹 등 14개 기업 보안담당자 모집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11월부터 조금씩 일반기업의 보안담당자 모집이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12월에 접어들면서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12월 첫째 주 보안인재 모집현황에는 단 1곳의 일반기업도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이번 주 모집현황의 키워드는 보안 ‘엔지니어’로, 5곳의 기업들이 분야별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14개 기업이 보안인력을 모집한다.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1곳이며,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거나 경력에 상관없이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도 1곳이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을 채용하는 기업은 12곳이다.

국내 대표 보안전문기업인 SK인포섹은 보안컨설팅과 모의해킹 컨설팅 두 분야에서 1년 이상의 경력직을 모집한다. 보안컨설팅은 금융위/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 컨설팅과 ISMS/PIMS/ISO27001 인증 컨설팅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 서비스 기업 컨설턴트 출신을 우대한다. 모의해킹 컨설팅은 웹/모바일 서비스 모의해킹과 소스코드 진단과 침해사고 분석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국내외 해킹대회 입상자와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 보유자를 우대한다.

유알피시스템은 공공기관(수원/상주)에 상주하는 보안엔지니어를 모집한다. IPS, APT, DDoS, 유해차단 솔루션, 접근제어 시스템, ESM 운영 등을 담당하며, 경력 1년 이상의 유경험자를 모집한다. 링크정보통신은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설치 및 관리업무를 담당할 3년 이상의 경력직을 찾고 있다. 에스지에이솔루션은 보안솔루션 기술지원 담당자를 모집한다. 서버보안 솔루션, EP 솔루션, 파이어아이(FireEye) 솔루션 등을 맡게 되며, 8년 이전의 경력자를 찾는다.

▲ 자료 : 취업포탈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Recruit/)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최근 발생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보안 SW 업데이트 오류 사태처럼 SW 공급망에 보안이슈가 발생할 경우 관련된 각종 시스템 및 IT 인프라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공급망 보안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랜섬웨어, 피싱 등의 사이버 공격
	SW 업데이트 및 SW 교체 과정에서의 오류
	SW 자체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
	시스템 관리자의 운영상 실수 및 관리 미흡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