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이용자 정보보호 위해 ‘보호나라&KrCERT’ 200% 활용하기

PC 원격 점검 서비스, 해킹 바이러스 사고 상담 및 신고, 맞춤형 전용백신 등 제공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보호나라&KrCERT(www.krcert.or.kr, 이하 보호나라)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국민들이 각종 사이버 위협(스미싱, 해킹, 웜·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에 관한 유용한 정보 및 콘텐츠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정보보호 포털사이트다.

▲ 보호나라&KrCERT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PC 원격 점검 서비스 화면

사이트에서는 취약계층 이용자 정보 보호를 위해 △ PC 원격 점검 서비스 △ 해킹 바이러스 사고 상담 및 신고 △ 맞춤형 전용백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PC 원격점검 서비스(보안 서비스)
PC 원격점검 서비스는 개인의 PC가 악성코드, 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사용이 불편해진 경우 이용자가 직접 온라인 검사, 백신 프로그램으로 검사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용자가 스스로 검사나 치료하기가 어려운 경우, 상담원이 감염된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이용자 PC의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고 보안관련 사항을 무료로 점검해 준다.

점검대상은 가정용 개인 PC다. 단, 개인 PC가 아닌 사업장 및 영업용 PC 등은 원격점검 서비스 대상이 아니므로 사업장 내 PC관리자에게 문의하거나 주변의 PC 점검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원격점검 서비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원격점검 신청 시 예약한 시간에 입력한 전화번호로 상담원이 연락한다.

이용자는 예약 시간에 점검받을 컴퓨터로 보호나라 ‘PC 원격 점검 서비스’ 페이지를 열어 놓으면 신속한 원격 연결이 가능하다. 단, PC 점검 중에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이 치료 과정 중 삭제될 수 있으며, PC가 다운돼 부팅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삭제된 파일의 복구, PC 운영 체제 재설치 등은 이 서비스에서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원격 점검 신청하기 및 조회하기 이용 시 ‘서버에 쉽게 삭제되는 Diffie-Hellman 공개 키가 있다’는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접속이 불가한 경우에는 Internet Explorer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된다.

△ 해킹 바이러스 사고 상담 및 신고(상담 및 신고)
사이트 상에서 해킹 사고, 피싱 사고, 웜·바이러스 사고, SW 신규 취약점 신고 접수와 해킹·바이러스 상담 및 발신번호거짓표시 신고 접수를 실시한다.

△ 맞춤형 전용백신(다운로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악성코드에 감염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 유출, 디도스(DDoS) 공격 등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악성코드 감염 PC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보호나라를 통해 전용백신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맞춤형 전용백신이란 특정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할 수 있는 백신으로, PC에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감시 및 정기적인 업데이트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원칙적으로 악성코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전체 치료 기능을 제공하는 정품 백신 사용을 권장한다.

다만 백신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어도 업데이트를 하지 않거나 관심 부족으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신고된 특정 디도스(DDoS) 악성코드 등 감염 여부는 전용백신을 통해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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