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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김지언]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보안동아리가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의해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보안동아리 ‘Layer7’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29일 오후 9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선린모의해킹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선린모의해킹대회는 2010년부터 해마다 선린인터넷고 축제기간에 맞춰 동아리 자체적으로 진행되어 온 행사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일반인 및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학생들도 참가 가능하나 수상에서는 제외된다.
이번 대회 문제는 리버싱, 시스템, 웹, 포렌직,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암호학 등 각 분야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9일까지 대회 진행 사이트(http://sunrinctf.layer7.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letsgolayer7@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를 준비한 Layer7 김준기 대표는 “동아리원들끼리 서로 출제한 문제를 검토함으로써 실력 및 대회 운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정보보안의 미래를 책임질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Layer7은 국내외 모의해킹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해킹방어대회 ‘Defcon 22 CTF’ 본선에 진출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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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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