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심비안 OS에 대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햄펙스(대표 최경섭 www.hampex.com)가 최근 노키아의 한국 진출에 대비하여 심비안 OS용 한글 솔루션(제품명: HFEP)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노키아의 한국 진출에 대한 설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햄펙스는 지난 4년 동안 노키아와 심비안 등과 함께 OS, 플랫폼 등을 연구 개발한 기업으로 이번 한글 솔루션 개발은 노키아 단말의 한국 진출에 한층 사실을 더하고 있다.
햄펙스의 한글 솔루션 개발로 인해 노키아 단말기의 한국 진출에 걸림돌이었던 언어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SKT, KTF 등 국내 통신사업자는 노키아 단말기의 언어문제의 해결로 비동기식 3세대 단말경쟁력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햄펙스에 개발한 한글 솔루션은 S60 2nd , 3rd 에듀션에 적합하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나랏글 입력방식을 사용하여 개발되었으며, 천지인, 한돌코드 등 국내 다양한 한글입력 방식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한자입력 기능이 추가되어 현재 천지인 등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였다.
햄펙스의 스마트폰 개발 본부장은 “이번 한글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심비안 OS와 S60 플랫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이동통신 환경에 맞는 DMB와 다양한 서비스의 원활한 구현 즉, 노키아 단말의 한국적 이해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햄펙스는 지난 4년간 심비안 OS, S60 플랫폼 기술전문회사로, 향후 국내 심비안 스마트폰시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솔루션의 개발을 통해 국내 통신사업자는 물론 국내 기업들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과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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