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아루바 네트웍스 개방형 표준 기반 통합 캠퍼스 네트워크 제공

혁신적인 접근방식 통해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 해소 TCO 절감 실현

[보안뉴스 김태형]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 www.brocadekorea.com)는 아루바 네트웍스(Aruba Network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방형 표준 기반의 통합 캠퍼스 네트워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모빌리티, 캠퍼스 환경 내 모바일 기기 확산, BYOD(Bring Your Own Device) 및 SDN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무선 통합 솔루션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을 해소하고, 총소유비용(TCO)을 경쟁사 대비 절반 가까이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브로케이드와 아루바는 미연방정부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두 회사의 통합 솔루션이 전세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R&D 부문의 협업을 통해 보다 견고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여 단순화되고 민첩한 유무선 캠퍼스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이드 카니(Lloyd Carney) 브로케이드 CEO는 “모바일 이니셔티브의 확산으로 캠퍼스 네트워크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는 지능형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는 캠퍼스 네트워크를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로 나아가기 위한 일종의 중간 단계로 보고 있으며, 아루바와의 협력을 통해 브로케이드의 클라우드와 SDN 기술을 적용하여 보다 통합되고 단순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로의 전환으로 기존의 레거시 3-티어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오버레이 무선 티어(overlay wireless tier)가 더해지게 되었다. 그 결과, IT 부서는 점차 이동성이 증가되는 사용자 커뮤니티뿐 아니라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경험과 보안을 제공하고자 고심하고 있다.

브로케이드와 아루바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브로케이드 하이퍼엣지(Brocade HyperEdge) 아키텍처의 단순하고 확장이 용이한 네트워크 운영 기능을 아루바 모바일 가상 엔터프라이즈(Aruba Mobile Virtual Enterprise)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및 위치 정보에 대한 풍부한 컨텍스트(context)와 결합시킴으로써, 안정적인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접속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들이 컨텍스트 기반의 접근과 정책 관리로 운영 가능한, 보다 단순한 모빌리티 중심의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었다.

도미닉 오르(Dominic Orr) 아루바 네트웍스 CEO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BYOD의 확산으로 야기된 엄청난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두 가지 선택사항이 주어졌다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레거시, 포트 기반 아키텍처는 보다 복잡하고 벤더에 종속되며 비싼 반면, 아루바와 브로케이드가 제공하는 모빌리티 중심의 접근방식은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벤더 선택의 자유뿐 아니라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브로케이드와 아루바는 또한 SDN을 캠퍼스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의 전문가들은 레거시 멀티티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대체하기 위한 개방형 표준을 활용하여, 전례 없는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는 캠퍼스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며, 그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제로 터치(zero-touch) 네트워크 확장으로 자동화된 IT 운영

-마이크로소프트 링크(Microsoft Lync), 애플 에어플레이(Apple AirPlay) 등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P2P 애플리케이션 경험

-보다 저렴한 구매 비용

브로케이드와 아루바는 기존 및 잠재 고객들이 각자 희망하는 최종목표를 실현하도록 돕고 있다. 브로케이드는 고객 및 파트너들이 현재의 OEM 제품에서 아루바의 전략적 통합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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