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2011년부터 한글 도메인 주소 시행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한글 도메인 주소 ‘.한국’의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제주시청.한국’, ‘한국어능력시험.한국‘, ‘광해.한국’ 등에 ‘.한국’ 도메인이 사용된 데 이어, 최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대표 하철경)는 ‘아리랑2012 국민대행진’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아리랑2012.한국’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대국민 서명과 후원, 서포터즈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아리랑2012 국민대행진’ 운동은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심사 보조기구로부터 ‘아리랑’ 등재권고를 받으면서, 최종 등재를 응원하는 전국민 캠페인이다.
KISA 관계자는 “‘아리랑2012.한국’ 홈페이지가 우리 문화유산인 아리랑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한국’ 도메인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예총 관계자 또한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되기를 응원하는 국민의 뜻을 모으는 데 국가도메인인 ‘.한국’ 도메인을 사용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아리랑2012.한국’은 외우기 쉽고 입력하기 편리한 만큼, 많은 국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도메인의 등록방법, 정보 검색 및 조회 등 자세한 사항은 ‘도메인.한국'(domain.kisa.or.kr) 또는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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