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 준] 클라우드 기반 IT 인프라로의 전환과 개인 디바이스 사용 추세가 증가하는 가운데 알카텔-루슨트가 기업망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 솔루션과 파트너십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알카텔-루슨트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플루언트 네트워크(Application Fluent Network) 제품군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기업 전체 네트워크를 자동 조절, 최적화하여 데이터센터, LAN, WAN 인프라에서 모바일 기기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이 고성능 네트워크를 이용해 장소와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가상 머신 이동성(Virtual Mobility)과 가상 스위칭(Virtual Switching) 기능을 구현하여 직원들이 핵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려면 자동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알카텔-루슨트의 애플리케이션 플루언트 네트워크는 가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인지하고, 작업 부하 트래픽을 자동 조절할 수 있도록 프로필을 관리해준다. 또한, 네트워크 접속 우선 순위와 대역폭 할당을 조절하는 망 전체에 대한 정보를 개별 사용자 정책, 사용 중인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유형 등과 결합시켜 서비스 요구 수준을 충족시켜 준다.
알카텔-루슨트의 애플리케이션 플루언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제품군에는 옴니스위치 10K, 옴니스위치 6900, 옴니스위치 6850E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시트릭스 젠앱(XenApp®), 젠데스크탑(XenDesktop®), 넷스케일러(NetScaler®), 브랜치리피터(Branch Repeater®) 등의 시트릭스사의 주요 제품은 물론 통합 데이터 스토리 분야 리더인 넷앱(NetApp) 그리고 통합 네트워크 LAN 카드 분야 선도기업인 큐로직(QLogic)의 제품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이번에 알카텔-루슨트가 애플리케이션 플루언트 네트워크 제품군에 새로 추가한 신규 솔루션 ‘옴니비스타 2500 버추얼 머신 메신저(OmniVista 2500 Virtual Machine Messenger)’는 시트릭스 젠서버(XenServer®), 젠앱, 젠데스크탑 등의 시트릭스 제품은 물론 넷앱의 스토리지 솔루션과의 연동이 검증된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가상 인프라, 서버, 가상 머신을 포함한 네트워크 전체의 트래픽 흐름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음은 물론, 과거의 트래픽 이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네트워크 관리자들이 애플리케이션 품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데이터센터간의 가상화된 작업 부하 변동에 맞춰 네트워크를 자동 조정할 수 있도록 프로비저닝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로힛 메라(Rohit Mehra) 이사는 “직원들의 무선 사용이 점점 늘고, 스마트 기기와 태블릿, 가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업무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화된 작업 부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기업 네트워크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며, “알카텔-루슨트는 네트워크내 자동화 기능 개선을 통한 망 운영 간소화와 신속한 성능 조정 기능을 통해 기업 고객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준다”고 말했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기업 솔루션 사업부문 김광직 전무는 “미주나 유럽지역에 비해 국내 기업 시장은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도입에 있어 다소 소극적인 편이다. 지식, 자원, 데이터 공유에 대한 거부감과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시장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라 본다”며, “안정적인 성능, 효율성, 보안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알카텔-루슨트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는 핵심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업용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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