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DB2, 인포스피어 데이터스테이지 공급
[보안뉴스 김정완]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의 ‘DW(데이터웨어하우스) 고도화 및 교육정보통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IBM DB2와 인포스피어 데이터스테이지(InfoSphere DataStage)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최근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에듀파인(학교회계시스템), 업무 관리시스템의 신규 구축 또는 개선이 완료됨에 따라 이들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관리·활용하는 데이터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KERIS는 IBM의 데이터웨어하우징 솔루션인 DB2와 인포스피어 데이터스테이지로 DW 고도화 및 교육정보통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IBM DB2는 뛰어난 확장성과 세계 최고 속도 성능을 공인 받은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으로 기업들이 지능형 IT 인프라 구축과 비즈니스 분석을 위해 도입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IBM 인포스피어 데이터스테이지는 대규모의 여러 데이터 소스 및 대상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KERIS는 이번 DW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통계데이터를 확대 개편하고 데이터 표준화 및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국적인 표준 정보 공유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교육, 일반 행정, 재정 전반 등 기관간 보유 정보 연계를 통한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자료 수집 및 정책 연구가 가능해 진다. 또 교육정보통계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보고서 조회 및 분석 업무 지원 등 사용자들에게 손쉬운 교육 관련 정보 분석을 위한 통합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정책 입안, 평가 및 학술 연구자 등 데이터 수요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서비스 체계가 마련되었으며, 학교의 대외제출 자료의 일관적 작성으로 교원 행정업무가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조석연 KERIS 정책통계부장은 “국민적 관심사인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데는 명확한 사실에 근거한 타당하고 합리적인 정책결정과 정책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고성능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데이터 통합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추출한 정확한 통계데이터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욱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정보관리사업부장은 “차세대 나이스도 IBM DB2로 통합하는 등 공공기관의 대형 프로젝트에 속속 DB2가 도입되며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IBM DW솔루션으로 구축한 시스템은 객관적 교육정책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여 교육, 학술 연구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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