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는 키보드입력정보 보호기술이 과학기술부와 한국 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신기술(NET)’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부 신기술 인증은 기존의 부처별로 산재된 과학기술부 국산신기술(KT), 산업자원부 신기술(NT), 정보통신부 우수신기술(IT) 등을 통합해 공법, 공정기술, 제조기술 및 실용화 이전의 시제품 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이번에 신기술로 선정된 키보드입력정보 보호기술은 키보드로 입력되는 정보를 정보침입도구 유형에 상관없이 원천적으로 보호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윈도우 시스템에서 키보드 입력정보가 처리되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한 ‘디버그 인터럽트 예외처리 기술’, ‘JMP 코드 삽입 기술’, ‘키보드입력정보 직접전송 기술’, ‘응용프로그램 입력창 제어 기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이 기술들은 ‘SoftCamp Secure KeyStroke'에 통합적으로 적용되어 사용자가 키보드를 통해 입력하는 개인정보나 비밀정보 등을 더욱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캠프는 이번 신기술 인증으로 자금지원, 공공기관 등의 우선구매지원, 조세 및 기술 지원을 정부부처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되며, 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기존의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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