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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동전화 이용자 10월말 기준 9억 6,399만명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3세대(3G) 이동전화 서비스 이용자가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24일 발표한 ‘2011년 통신업 운행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체 이동전화 이용자는 약 1억 499만호(10월 1168만호)가 늘어났다. 이로써 전체 이동전화 이용자 수는 9억 6,399만호로 늘면서 10억 돌파를 눈앞에 뒀다.
중국 이동전화 이용자 월별 증가 비교(2008년~2011년)
이 가운데 3G 이동전화 가입자는 1~10월 6,346만호가 증가한 1억 1,051만호에 달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9년 상반기 3G 이동전화 서비스가 개시됐으며 2년 여 만에 가입자 수가 1억 명을 넘게 됐다.
반면 유선전화 이용자 수는 올해 1~10월 중 665만호가 감소(10월 74만호 감소)하면서 총 2억 8,769만호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국내 전체 유·무선 전화 이용자 수는 10월 중 1094만여 호가 새로 늘어나면서 총 12억5168만호를 기록했다.
전국 이동통신 업계 매출액은 1~10월 8,188억 위안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이동전화 부문의 매출액은 5,922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4% 늘어나면서 전체 이동통신 매출액의 72.3%를 차지했다. 유선전화 부문의 매출액은 2,266억 위안으로 0.5% 늘어나는데 그쳤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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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기자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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