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정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 컨퍼런스’가 국가·공공기관 및 기업의 보안담당자와 보안업체 개발자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최근 발생한 보안사고와 같은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산·학·연·관 정보보안 종사자들의 기술공유 장이었으며, 정부와 기업의 보안담당자, 보안제품 개발자 그리고 평가자가 참석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역할에 충실할 때 우리나라의 IT환경을 보호하고 정보보안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2011년 평가인증제도 소개, 보안관리의 기본과 원칙, 정보보호제품 도입과 운영과 정보보호제품 평가와 기술 등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와 더불어, 국내 28개 정보보호제품 개발업체가 참여한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정보보호제품이 전시되어 참석자가 직접 관심 있는 제품을 체험해보고 업체들은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이날 서종렬 KISA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다변화되는 정보보안 산업의 트렌드와 정보보안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기업과 기관 등이 정보보안를 위해 필요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KISA는 우리나라의 정보보안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정보보안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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