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해커 인증 공인교재 한글판 출시!

언어적 문제 해결, 손쉽게 자격증 취득할 수 있는 길 열려

[보안뉴스 길민권] 글로벌 보안자격 인증기관 EC-Council의 한국지사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변수식 www.syds.com)은 CEH(Certified Ethical Hacker) 자격증의 공인교재를 한글화하여 국내 발매한다고 지난 6월 14일 밝혔다.

CEH 또는 다른 명칭으로 CNDA(Certified Network Defense Architect)는 다양한 해킹공격기법과 기술들을 익히고 이를 통해 대응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실무에 강한 차세대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보안자격제도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60여 개국에 3만여 명이 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EC-Council은 자격증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 NSA(National Security Agency) 및 CNSS(Committee on National Security Systems)로부터 CNSS 4012~4016 교육표준에 관한 인증을 받았으며, 연초에는 미국 DoD(Department of Defense)로부터 CND(Computer Network Defense)인력들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Baseline 자격증으로 지정(Directive 8570)되었다.

CEH의 주요 내용은 윤리적 해킹과 대응방안(Ethical Hacking and Countermeasures)을 주요테마로 해킹기술의 A부터 Z까지, 그리고 윤리적 해킹에 관한 이론부터 다양한 툴을 사용한 실습에 이르기까지, 해킹이라는 광범위한 내용을 실제 시나리오와 실습 툴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한글화된 CEH 공인교재는 총 60여 개 모듈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는 20개 모듈이 번역이 되었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번역된 모듈은 모두 책으로 인쇄되어 공급되며 나머지 모듈은 DVD에 수록되어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CEH 취득 대상은 보안컨설턴트, 보안관제, 보안CERT, 정보보호관리자, 일반 네트워크관리자 등 실무에서 보안컨설팅이나, 모의해킹, 취약점 및 침입사고/패턴분석, 일반 정보보호 또는 네트워크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실무중심의 콘텐츠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보보호 고급인력 양성에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CEH 자격증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양데이타시스템(www.syds.com)에 문의하면 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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