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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김정완]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롯데카드 모바일 금융 서비스인 ‘스마트 롯데’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롯데는 스마트폰 환경에서 롯데멤버스 할인쿠폰, 포인트조회, 이벤트 및 뉴스 정보, 카드 발급 등을 그대로 재현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서비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사용가능 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이용대금 명세서, 결제예정금액 등을 확인하고, 롯데멤버스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쿠폰을 다운로드해 보관 할 수 있다.
롯데카드 모바일 금융 서비스 ‘스마트 롯데’는 스마트폰의 플랫폼과 이동통신 사업자에 상관없이 어떤 단말기로도 앱을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모바일웹 앱’ 방식으로 구현됐다. 현재 아이폰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하였고, 향후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모바일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웹 앱은 기존의 모바일웹과 모바일앱의 호환성과 접근성의 장점을 극대화한 위젯 형태의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특정 단말기에 구애 받지 않고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2차원의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을 모바일 서비스에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핸드폰으로 주변을 비추면 인근에 있는 가맹점의 위치, 사용가능 쿠폰 조회,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입체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증강현실은 사용자가 보고 있는 실사 영상에 가상영상을 겹침(overlap)으로써 보다 나은 현실감과 부가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에 김인제 롯데정보통신 SM부문 이사는 “사용자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컨텐츠, 메뉴 구조, 어플리케이션 연계성 확보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IT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카드 담당자는 “스마트폰이 모바일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형세”라며 “새로운 비즈니스와 새로운 기회가 숨어있는 모바일 서비스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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