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이하 썬)는 공공 및 사설 클라우드의 도입과 관리를 자동화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큐레이어(Q-layer)를 인수했다고 8일 발표했다.
벨기에에 기반을 둔 큐레이어는 인수 후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아키텍처, 서비스를 개발하고 통합하는 썬의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사업부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큐레이어의 기술은 공공 및 사설 클라우드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썬의 전략 중 주요 요소인 클라우드 관리 단순화는 물론 사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 공급과 구축을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비즈니스가 미션 크리티컬한 프로세스를 운영하기 위해 기술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되면서 데이터센터의 민첩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큐레이어의 솔루션은 사용자들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춰 환경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서버, 스토리지, 대역폭, 애플리케이션 같은 서비스의 즉각적인 공급을 지원한다.
썬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더글라스는 “썬의 최적화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결합된 개방형이면서도 네트워크 중심적인 접근은 공공 및 사설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며 “큐레이어의 기술과 전문성은 썬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클라우드 관리를 단순화하고,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데이터 리소스와 컴퓨팅을 웹상에서 구현하며, 더 높은 효율성과 거대한 확장성 및 더 빠르고 쉬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능하게 해준다. 썬은 사내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설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을 비롯해 공공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시행하고자 하는 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로서, 개방형 기술과 전문가들의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축하고 실행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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