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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찰청ㆍ해양경찰청 등 기관별 대책 마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원세훈 행안부장관)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해외여행 등이 감소하면서 해맞이 명소에 관광객이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선상 해맞이 행사의 경우, 2008년보다 61% 증가한 22,700여명이 해맞이 행사를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월 1일에 전국 해안가 및 선상(船上)에서 해맞이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해맞이 명소를 찾는 관광객도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해맞이 행사장의 상당수가 방파제와 통로가 협소한 해안가 절벽 등에 위치해 있고, 선상 안전관리요원 미배치, 과적ㆍ과승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전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관련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을 통해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대책, 응급환자 긴급 후송 등 비상교통대책, 선상 해맞이 안전대책, 해맞이 주변 바가지 상혼 방지대책 등 관련기관별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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