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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자에게 돈 냈는데도 협박이 이어지고 있어

입력 : 2024-04-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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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랜섬허브(RansomHub)라는 랜섬웨어 공격 단체가 유나이티드헬스(United Health)의 자회사인 체인지헬스케어(Change Healthcare)를 공략했고, 확보한 데이터를 공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침해 사고가 발생했던 건 2월의 일인데, 공격자들의 협박과 회유가 여태까지 이어졌었다. 체인지헬스케어는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범인들에게 돈을 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랜섬허브의 파트너 중 노치(Notchy)라는 조직이 “우리가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므로 체인지헬스케어를 다시 한 번 협박하겠다”고 나서면서 사태가 복잡해졌고, 결국 일부 데이터가 공개되기에 이른 것이라고 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랜섬웨어 공격자들에게 돈을 내지 말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신뢰성’이다. 공격자들에게 돈을 낸다고 해서 파일 복호화가 제대로 이뤄질 거라거나, 공격자들이 훔친 데이터를 조용히 삭제할 거라고 기대하는 건 무리라는 것이다. 돈을 내고도 복호화가 일부에만 적용되거나, 이번 사건처럼 데이터가 엉뚱한 자의 손에 넘어가 2차, 3차 공격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적지 않다.

말말말 : “우리는 체인지헬스케어에 5일의 시간을 주겠다. 돈을 내지 않으면 금액이 올라가고 더 많은 정보가 새나가게 될 것이다.” -노치-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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