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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칼럼] 수술실 CCTV 개인정보보호 논란, IT 기술로 잠재워야

  |  입력 : 2021-06-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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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암호화 및 포렌식 디지털 워터마크와 영상 마스킹 기술 등으로 영상보호 및 추적까지 가능

[보안뉴스= 조명돌 마크애니 콘텐츠사업부 사업부장] 최근 수술실 CCTV 설치를 둘러싸고 찬반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수술실 CCTV 설치를 둘러싼 주요 논란 중 하나는 의료진과 환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수술 장면이 녹화된 영상이 무분별하게 외부로 유출될 경우, 환자의 민감 부위나 촬영된 영상 내 인물의 신상 노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utoimage]


이렇듯 CCTV 영상유출은 개인의 피해는 물론 사회적 갈등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어 이에 대한 보안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공공 CCTV 운영 시 CCTV 영상에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영상 반출에 대해 관리적, 기술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보안기술로는 영상 암호화와 포렌식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이 있다.

두 기술은 영상 유출의 사전 차단, 사후 추적의 역할을 함으로써 CCTV 영상을 전방위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영상 암호화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활용해 인가받은 사용자만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끔 하며, 포렌식 디지털 워터마크는 영상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해 영상 유출 시 최초 유출자를 찾아낸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솔루션이 CCTV 영상반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영상 내 인물을 식별할 수 없도록 하는 마스킹 기능까지 더해 프라이버시까지 지켜준다. 현재 이 솔루션은 대다수의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적용되어 있다.

가장 먼저 수술실 CCTV를 도입한 경기도 의료원에도 이미 해당 솔루션이 적용됐다. 영상암호화, 포렌식 디지털 워터마크, 마스킹 기술이 모두 포함됐다. 민감한 정보가 많이 담겨 있는 수술실 영상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서다. 의료 분쟁이 발생해 부득이하게 영상을 반출해야 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사고 당사자가 아니면 모두 모자이크 처리된다. 영상도 한정된 인원, 한정된 기간에만 볼 수 있다.

수술실 CCTV를 둘러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IT 기술의 적절한 활용이 필요하다. 의료진과 환자가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환경이 조성됐을 때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납득할 수 있는 중간 지점을 찾아주는 것, 이제 IT 기술이 그 역할을 할 때다.
[글_ 조명돌 마크애니 콘텐츠사업부 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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