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는 기업이 원하는 보안 요구에 맞게 설계된 Cruzer Enterprise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관리하기 위한 중앙 관리·제어(CMC, Central Management & Control) 소프트웨어 3.0 버전을 출시했다.
CMC는 네트워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암호 복구와 갱신을 처리하며 데이터 백업과 복원, 사용 추적을 일원화된 방식으로 처리한다. 또 분실한 드라이브를 원격에서 사용 정지시키는 등 드라이브 수명주기 전반을 관리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를 IT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플래시 드라이브가 단순한 휴대용 저장장치에서 벗어나 직원 이동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자산으로 활용되도록 한다.
특히 보고서 기능 확대는 IT 관리자가 사용자 활동에 대한 사전 정의된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고 마법사를 활용해 동적 보고서를 생성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IT 부서는 사내 데이터 보안 정책 위반 상황을 파악하고 향상된 감사 추적을 통해 규제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새로운 도구를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정한 일수가 지나면 암호가 만료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접근 권한이 없는 사용자가 장기간 변경되지 않은 암호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위험을 최소화 시킨다. CMC 3.0은 올해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 정보는 요청 시 기업 고객에게 제공된다.
샌디스크 CMC 제품 마케팅 총괄 에티 버거 (Etti Berger)는 “플래시 메모리가 기업이 선호하는 인증과 업무공간 가상화(workspace virtualization), 엔드포인트 보안용 솔루션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떤 신기술이 이론적으로 훌륭하더라도 IT부서에 시간적 부담을 증가시킨다면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보안 플래시 드라이브 관리에 투입되는 노력을 줄이고 전사적 구현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을 CMC 3.0에 탑재하는 것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배군득기자 기사보기
[2024-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