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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제6대 이원태 원장 취임 “보안 넘은 국민 안전으로 보안 패러다임 전환”

  |  입력 : 2021-0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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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미래사회 실현을 위한 KISA 역할 강조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제6대 이원태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나주본원에서 개최했다. 이원태 원장은 한국인터넷윤리학회 및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책기획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정책 연구와 경험을 통해 ICT 분야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식견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6대 이원태 원장 취임식[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이원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KISA는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사이버 방역을 기반으로, 사이버 안전망 구축과 개인정보보호, 정보보호 산업 촉진 및 인터넷 서비스 활성화 등 디지털 미래사회를 이끄는 KISA의 일원이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서 있다. 우리 삶을 이루는 모든 분야가 디지털·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D.N.A 등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와 결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어나고 있다”며, “융·복합으로 인해 전 분야로 확대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디지털·비대면 전환 흐름에 발맞춘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며,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를 위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극세척도의 자세로 KISA의 존재적 가치를 굳건히 세워나가야 한다. 임직원과 함께 KISA를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 만들 것이며, 이를 위해 먼저 △보안을 넘은 국민 안전으로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서며 △비대면 전환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ICT 및 정보보호 관련 기업, 제품, 기술 등을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 내 부패방지, 청렴윤리, 인권존중의 투명한 경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취임식을 시청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6대 이원태 원장 취임사]
존경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직원 여러분, 제6대 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원태입니다. 반갑습니다.

KISA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완성하는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사이버 방역을 기반으로, 사이버 안전망 구축과 국민의 개인정보보호, 정보보호 산업 촉진 및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인터넷 서비스 활성화 등 디지털 미래사회 선도와 정보보호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KISA의 일원이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그 동안 묵묵히 그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KISA 가족 여러분,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경제·산업, 사회·문화, 기술·정책 등 우리 삶을 이루는 모든 분야가 디지털·비대면으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등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요소와 결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여정은 언제나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산업의 융·복합으로 인해 전 분야로 확대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것, 디지털·비대면 전환 흐름에 발맞춘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것,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를 위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KISA 가족 여러분, ‘극세척도(克世拓道)’라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 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자성어입니다.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큰 변화의 흐름 속에 있습니다.

처음 가보는 길이기에 그만큼 많은 노력과 혁신이 필요하겠지만,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기회삼아 극세척도의 자세로 KISA의 존재적 가치를 굳건히 세워나가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KISA를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걸음으로, 먼저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설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기존 산업이 ICT 기술과 빠르게 융합하면서 온·오프라인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도 그 피해의 정도가 온라인을 넘어, 개인의 생명과 국가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안의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합니다.

보안(Security)을 넘어 국민의 안전(Safety)을 먼저 고려하고 원격교육·의료·근로, 자율주행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야 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대응체계도 더욱 고도화해야 합니다. 또한, 21세기 원유라 불리는 데이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정보주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신(新)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디지털 국가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비대면 전환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5G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합니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 전자서명 이용 편리성 제고 등을 통해 초연결·비대면 기반을 조성하고, 핀테크·전자문서 확산 등 비대면 사회가 요구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ICT 및 정보보호 관련 기업과 제품, 기술 등을 집중 육성, 국내의 우수한 기술과 인력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대전환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은 뉴 노멀 시대에 맞는 선도적 기관으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고,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KISA에 거는 국민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커져있습니다. 전문가다운 역량뿐 아니라, 지역이전 공공기관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책무를 다하고, 국민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와 혁신 경영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조직 내 부패방지, 청렴윤리, 인권존중의 투명한 경영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노동존중에 기반한 노사협력을 통해 조직원들의 내부 만족도를 제고하고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특히, 노동조합은 경영의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노사 간 대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우리 원이 위치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과의 협력은 물론, 현재 전국 10개소의 정보보호지원센터의 역할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하게 지역사회와 밀착, 소통하는 KISA를 만들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중심의 인사·보수체계를 통해 직원 한명 한명의 역량을 키워 조직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KISA 가족 여러분,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일을 정성과 믿음으로 다하면 성과는 물론, 타인도 나를 믿고 신뢰하게 됩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서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주어진 과제를 정성을 다해 잘 해결한다면 동료, 더 나아가 국민이 우리를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해 KISA를 정보보호 및 디지털 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KISA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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