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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글로벌 이슈투데이] 영국의 위기, 트럼프 못 잃어, 홍콩 탄압

  |  입력 : 2021-01-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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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걷잡을 수 없는 상태…어제 하루만 1천명 사망
트럼프 지지자들과 극우 세력이 의회 점거…바이든의 선거 승리 승인 절차 연기돼
자유가 넘친다는 홍콩…어제 하루 동안에만 민주주의 지지자 53명 체포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확산력 높은 변종 출현으로 영국 땅이 대 위기를 맞았다. 어제 하루에만 1천 명이 사망했고, 2020년 한 해 동안 100년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트럼프를 못 잃겠다는 지지자들이 의회를 점거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총에 맞았다고 한다. 친중 성향의 홍콩 정부도 민주주의 운동가들을 체포하느라 바쁘다. 어제 하루 동안에만 53명이 국가 전복 시도 혐의로 체포됐다.

[이미지 = utoimage]


- 세계보건기구(WHO)가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새로운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 이 백신은 원래 두 번 접종하도록 되어 있고, 21~28일 사이에 두 번을 다 맞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상황에 따라 최대 6주까지 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최초로 접종을 시작한 영국의 경우, 더 많은 사람들에게 1차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두 번째 접종을 12주 뒤로 연장하기도 했다.

- 유럽의 의약청이 모더나(Moderna)에서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 이로써 유럽 대륙 내에서 두 가지 백신이 공식 승인을 받게 되었다. 첫 번째 승인을 받은 건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백신이다. 이제 유럽은 1억 6천만 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유럽 각국에서 제기된 ‘접종이 너무 느리게 진행된다’는 불만이 다소 가라앉을 수 있게 되었다.

- 아일랜드에서 어제 하루 783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더 강력한 락다운을 실시하며 모든 학교의 문을 닫고, 공사 작업도 중단시켰다. 2020년 한 해 동안 영국과 웨일즈에서 기록된 사망자 수가 60만 4천여 명으로, 100년 만에 갱신된 최고치라고 한다. 즉 지난 한 세기 동안, 두 나라에서는 한 해에 이렇게 많은 사람을 떠나보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에만 1천 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 튀니지에서도 수요일 확진자가 2820명 나오며 기록이 갱신됐다. 게다가 사망자도 70명 늘어나 총 5천 명을 초과했다. 현재까지 튀니지의 누적 확진자는 15만 명이 넘는다. 이에 정부는 여행을 금지시키고 야간 통행 금지령을 연장시켰다. 현재 튀니지 병실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아, 환자 수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 일본의 스가 총리가 오늘 도쿄와 그 근방 행정 구역 세 곳에 비상 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에서의 코로나 확산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수요일인 어제, 일본은 하루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비상 사태가 선포되면 강력한 락다운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식당은 8시 이후에 문을 닫게 된다. 또한 외출도 8시 이후에는 금지된다.

-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극우 단체들이 미국 국회를 점거했다. 작년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이 승리했음을 의회가 공식 승인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에 경찰은 몇몇 건물에는 대피령을, 워싱턴 전체에는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한 여성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불지피기 위해 일부 중국산 앱들에서의 거래 행위를 금지시키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알리페이(AliPay)와 위챗페이(WeChatPay) 등이 금지 목록에 포함된다. 행정명령을 통해 트럼프는 이런 앱들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사용자의 장비로부터 빼가며, 이는 국가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미국 정부가 대만과의 공식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늘부터 시작된다. 미국과 대만의 회담은 대단히 예외적인 행사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이번 회담에서 두 나라는 군사적, 정치적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대만이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던 중국으로서는 불편한 일일 수밖에 없다.

-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탄압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어제 하루 동안 민주주의 성향의 정치인들과 운동가들 53명이 체포되어 국가 전복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고, 대부분 유죄 판결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현 홍콩 지도자인 캐리 람(Carrie Lam)은 홍콩에는 자유가 꽃핀다고 주장하고 있다.

- 페이스북이 일리노이즈 주민들과의 5년 넘은 법정 싸움 끝에 6억 5천만 달러의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 2015년에 시작된 집단 소송을 통해 일부 주민들은 페이스북이 일리노이즈 주의 생체정보침해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이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자들의 허락 없이 사용자들의 사진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5년 동안 400건이 넘는 소송에 걸려 현재도 계속해서 법정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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