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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PASS 인증서 도입한다

  |  입력 : 2020-12-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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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KT‧농협중앙회, PASS 인증서 이용 확대 위한 MOU 맺어
향후 NH콕뱅크 앱에서 PASS 인증서로 로그인 및 금융거래 가능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이 농협중앙회, KT와 함께 ‘PASS 인증서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민간인증 시장 선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 12월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인증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지만, 금융권에서는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금융인증서’와 은행권이 함께 운영하는 ‘뱅크사인’ 외에는 새로운 민간인증서 도입이 더딘 상황이다.

▲순서대로 농협중앙회 정재헌 부장, KT 홍재상 P-TF장, 아톤 김종서 대표[이미지=아톤]


이번 협약으로 농협중앙회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PASS 인증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PASS 인증서는 아톤이 개발해 이동통신3사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간인증서다. 한 해 신규 및 재발급되는 공동인증서 약 4,000만건 가운데 농협을 통해 발급되는 건수는 약 1,000만건에 이르며, 연말정산 기간에는 공인인증서 발급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떄문에 농협중앙회는 영업점 업무 부담 경감과 고객 영업점 방문 시간 단축 방안을 고심해 왔다.

이번에 PASS 인증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 분야 민간전자서명 시범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농협중앙회는 ‘NH콕뱅크’에서 PASS 인증서를 적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고객이 민간전자서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KT가 운영하는 ‘패스’ 앱에서도 농협중앙회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금융 서비스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상호금융 NH콕뱅크와 KT 패스 앱에서 상호 마케팅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등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협력하며 여러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올해 안에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3000만 사용자를 확보한 패스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20년간 금융 분야에 보안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아톤의 전자서명 기술을 바탕으로 한 PASS 인증서가 신뢰를 확보한 결과”라며, “금융과 비금융권을 아우르면서 범용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인증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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